최근 '다르킨 전설: 각성' 확장팩이 업데이트 되면서 평행의 시간선 덱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장비 카드와, 이를 활용하는 오른의 합류가 주효했는데요. 최근 좋은 성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평행의 시간선 덱을 살펴봅니다.
■ 소환하고 또 이득 챙기기! 트런들-오른 평행의 시간선 덱
트런들은 준수한 중후반 포텐셜과 소환시 8코스트 얼음 기둥 추종자를 생성하는 효과로 기존에도 평해으이 시간선 덱에 핵심 카드로 사용된 챔피언입니다. 기본적으로 높은 체력과 재생 키워드를 보유해 중반부 탱커로도 활약할 수 있으며, 2레벨부터는 압도 및 공격력 강화 효과로 캐리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본판이 충실하기에 장비 카드를 착용해 성장시키는 묘판이 되기도 하고요.
룬테라에 새롭게 합류한 오른은 장비에 특화된 챔피언입니다. 장비는 밀착 키워드 처럼 아군에 장착 시킬 수 있는 카드로, 해당 유닛이 파괴되면 손패로 돌아오게 됩니다. 또 단련 등의 효과로 장비 자체를 강화시킬 수 있고, 주문 마나로도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죠. 오른은 7코스트 4|4로 능력치가 낮은 편이지만, 사용 효과로 아군이 장착하거나 손패에 있는 장비를 복사해 장착하고 공격 시 단련 효과를 두 번 발동하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2레벨부터는 공격 시 오른과 능력치가 같고 압도 키워드를 보유한 숫양의 정령을 소환합니다.
평행의 시간선 덱은 사용 효과 혹은 소환 시 특수 효과를 발동하는 유닛 카드들을 다수 사용합니다. 평행의 시간선을 사용한 경우 매 라운드마다 처음 소환하는 아군 유닛은 같은 코스트로 랜덤하게 등장한 세 유닛 중 하나로 선택해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죠.
보통 소환 시 효과를 발동하는 카드들은 그 효과만큼 능력치가 낮게 배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위 효과를 사용하면 발동 효과는 그대로 누리고 동일 코스트의 다른 유닛을 활용할 기회가 생기죠. 랜덤이긴 하지만 유닛을 골라서 변신할 수 있기에 현재 상황에 맞는 유닛을 뽑을 수도 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오른과 장비 관련 카드들은 발동 효과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카드들이 급조 및 단련, 생성 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평행의 시간선 덱과 잘 어울리죠. 이외에도 설화 지킴이 레브나는 후반부 덱 파워 강화를 책임지며, 얼음에 묻히다-노려보는 자 콤보도 여전합니다.
■ 트런들-오른 평행의 시간선 덱의 기본 운용
1코스트 주문 평행의 시간선은 처음 사용 후 게임 종료까지 적용되므로 멀리건으로 찾을만한 카드입니다. 다만 첫 사용 후에는 사실상 없는 카드나 마찬가지이며, 반대로 게임 종반까지 등장하지 않는다면 큰 이득을 보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평행의 시간선을 사용했다면 매 라운드 첫번째로 소환하는 추종자는 같은 코스트의 다른 유닛 카드 셋 중 하나를 선택해 변신 시킬 수 있습니다. 장비를 바로 생성해 착용하는 급조 키워드 유닛은 변신된 상태로 장비를 착용하기 때문에 훨씬 더 강해진 능력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트런들의 얼음 기둥, 설화 지킴이 레브나처럼 소환 코스트가 높으면서 자체 능력치가 낮은 유닛 카드들은 유용한 옵션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강력한 유닛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신규 챔피언 오른은 게임 후반부 장비를 강화한 상황에서 마무리 카드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장비에 단련 효과를 사용하면 장비의 능력치를 영구 강화할 수 있으며, 오른은 사용 효과로 아군이 착용한 장비나 손패의 장비를 복사해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소환할 경우 기본적으로 4|4 능력치보다 강화된 상태로 사용할 수 있고, 공격 시 자신을 2회 단련하여 매 공격 시 +2|+2 능력치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련 효과는 유닛이 파괴되버라도 장비에 남기 때문에 강화된 장비가 손패로 돌아온다는 점도 강점이죠. 오른이 2레벨을 달성할 경우 자신의 능력치와 같은 능력치를 지닌 압도 키워드 숫양의 정령 토큰을 소환하여 상대 넥서스를 공략하는데 뛰어난 역할을 수행합니다.
■ 트런들-오른 평행의 시간선 덱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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