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6'를 끝으로 키류 카즈마의 대장정은 막을 내렸다. 그랬던 키류 카즈마가 '용과 같이7'에 깜짝 등장한 데에 이어 신작인 '용과 같이8'에서는 다시금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6편 이후 과연 키류 카즈마에게는 어떤 일들이 생긴 것일까. 이러한 용과 같이 시리즈 팬들의 의문을 풀어줄 타이틀이 금일(14일), 용과 같이 스튜디오 신작 발표회를 통해 깜짝 공개됐다.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이하 용과 같이7 외전)'는 키류 카즈마의 시점에서 '용과 같이6'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요코야마 마사요시 디렉터는 "아마 많은 게이머들이 키류 카즈마의 이야기가 '용과 같이6'에서 완결됐는데 어떻게 '용과 같이8'에 주인공으로 합류하게 되는지 궁금할 것이다"라며, "'용과 같이7 외전'을 통해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턴제 RPG인 7편, 8편과 달리 '용과 같이7 외전'은 액션 어드벤처다. 동료들이 함께 싸우는 7편, 8편과 달리 '용과 같이7 외전'은 키류 카즈마 한 명만 조작하기 때문이다.

외전인 만큼, 플레이타임은 본편보다는 다소 짧은 편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스트 저지먼트'의 스토리 DLC인 '카이도 마사하루의 사건 수첩' 정도로 용과 같이 시리즈 본편과 비교하면 약 절반 정도 분량에 해당한다. 분량은 다소 적어졌지만, 용과 같이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랄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본편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용과 같이7 외전'을 소개하면서 요코야마 마사요시 디렉터는 "'용과 같이7 외전'은 용과 같이 시리즈를 사랑해준 팬들의 의문을 풀어줄 게임"이라며, "갑자기 '용과 같이8'에 키류가 등장하면 6편 이후 무슨 일이 있었기에 다시 복귀했는지 궁금할 것 같아서 이번 외전을 준비했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6편 이후 7편과 8편의 연결고리가 될 '용과 같이7 외전'은 한국어로 PC, PS4, PS5, Xbox One, XSX|S로 오는 2023년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