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은 게임의 개발 역사를 돌아보는 '아제로스 세우기(Building Azeroth)' 시리즈의 신규 에피소드 영상인 '아제로스 세우기: 분노의 관문(Building Azeroth: Wrathgate)' 영상을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아제로스 세우기 : 분노의 관문 영상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의 테란 그레고리 수석 시네마틱 내러티브 디자이너 (Terran Gregory, Lead cinematic narrative designer)는 직접 해설을 맡아, 당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초의 게임 내 시네마틱을 개발하면서 겪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분노의 관문 이후 시네마틱이 게임 내 비주얼 스토리텔링에 가져온 영향에 대해서도 전했다.

오리지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Wrath of the Lich King) 초반부에서 플레이어들은 용의 안식처(Dragonblight) 대장정의 주요 줄기를 따라 분노의 관문(Wrathgate) 전투에 참전하게 된다. 대장정의 마지막 부분인 이 전투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초의 게임 내 시네마틱이 포함되었다.

게임 내 엔진을 활용하여 온전히 게임 내 요소만으로 시네마틱을 창조한 초기 과정. 당시 개발팀 직원들이 직접 성우나 캐릭터를 연기했던 내용 등 게임의 스토리에 생기를 불어넣고 몰입감을 더했던 시네마틱의 제작 비화를 이번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