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하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 잡은 IGCXGCON 2022(이하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인벤과 게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컨퍼런스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GDC, 일본 CEDEC 등 해외 유수의 컨퍼런스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연사 라인업으로, 특히 일본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 다수가 강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가장 먼저 '바이오하자드 2', '데빌메이크라이', '오오카미', '베요네타' 시리즈 등을 개발하며 액션게임의 장인으로 평가 받는 플래티넘게임즈의 '카미야 히데키'가 2020년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참가했던 아쉬움을 딛고 강연자로 지스타 현장에 방문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명작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아버지 캡콤의 '츠지모토 료조', '사일런트힐'과 '그라비티 러쉬' 시리즈 등을 선보인 보케 게임 스튜디오의 '토야마 케이이치로', '귀멸의 칼날 : 히노카미 혈풍담' 등 일본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특색 있는 게임을 개발해 온 사이버커넥트2의 '마츠야마 히로시' 대표도 강연을 준비한다.

최근 개최되었던 도쿄게임쇼 2022에서 가장 많은 게이머의 사랑을 받았던 '와룡 : 폴른다이너스티'와 '인왕' 시리즈로 유명한 팀 닌자의 수장 '야스다 후미히코', 다수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였던 '이사무 카미코쿠료' 아트 디렉터의 강연도 올해 컨퍼런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일본 지역 이외에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다수의 서구권 개발자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부산을 방문 할 예정이다.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최고 개발 책임자 '스티브 파푸트시스',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등을 통해 인터랙티브 게임 장르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평가 되는 퀀틱드림의 '데이비드 케이지' CEO도 연사로 참가 할 예정이다.

참여한 모든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며 특히 '데스티니' 시리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었다고 평가 되는 번지스튜디오의 ‘저스틴 트루먼’, 현재 최고의 인기 게임 중 하나인 '구스구스덕'을 개발한 가글 스튜디오의 ‘션 슈테인’의 세션 역시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강연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지스타의 메인스폰서이자 게임과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가 오프닝 키노트 강연을 담당한다.

'검은방', '회색도시' 시리즈에 이어 '베리드 스타즈'까지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치밀한 스토리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라인게임즈의 '진승호 디렉터',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 'P의 거짓'을 개발하고 있는 네오위즈 Round8 LOP 개발실의 '노창규' 아트 디렉터 등의 강연을 포함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영역의 연사와 함께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마련 될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최근 2년간 코로나 상황으로 컨퍼런스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 드디어 역대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강연을 통해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패스를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28일(수)까지 진행되는 조기신청 할인 등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패스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17일(목)에서 18일(금)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