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8월 발로란트 e스포츠 리그인 VCT의 내년(2023) 계획을 밝혔는데, 2023 VCT에 참가할 세계 30팀이 공개됐다. VCT 아메리카, VCT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VCT 퍼시픽(태평양 리그), 총 세 개의 리그로 나뉜 가운데, 한국은 VCT 퍼시픽 리그에 속하며 DRX와 T1, 젠지가 참여한다.

라이엇은 올해 초 각 리그의 파트너팀을 선정하기 위해 철저한 선발 과정을 진행했다고 말하며, 선발 과정은 굉장히 치열했고, 뜨거운 관심과 엄청난 숫자의 신청서에 감사하고, 놀라웠다고 전했다. 팀 선정의 가장 큰 기준은 1. 팬을 언제나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포함된 커뮤니티를 존중하며 프로 선수를 지원에 적극적인 팀, 2. 재밌는 콘텐츠, 주목받는 브랜드, 그리고 흥미로운 선수단을 보유한 팀, 3. 먼 미래를 내다보며 지속 가능성에 집중하는 팀에 집중해서 선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터키에서 열린 VCT 챔피언스에서 3위라는 성적을 거둔 DRX, 그리고 많은 e스포츠팀을 운영하는 T1과 젠지가 내년 VCT 2023 퍼시픽 리그에 참여하며, 퍼시픽은 지역 내 가장 큰 브랜드를 대표하면서 높은 충성심을 가진 팬과 강력한 국제적 매력이 있는 팀을 선보인다.

해당 리그는 서울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내 세 팀 외에 제타 디비전과 데토네이션 게이밍, 팀 시크릿, 페이퍼 렉스, 렉스 리검 퀀, 탈론 e스포츠, 글로벌 e스포츠가 함께한다.

VCT 아메리카, VCT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VCT 퍼시픽(태평양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