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2 신한 헤이영 카트 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패자전, 김응태, 김승태, 최승현, 김우준이 최종전으로 진출했고, 기대를 모았던 유영혁은 재경기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1라운드는 김우준과 김응태가 1, 2위로 들어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라운드, 1라운드 1위였던 김우준은 최승현과 맞물리며 사고로 하위권으로 떨어졌고, 김응태와 김승태가 선두 경쟁을 벌였다. 그 사이 유영혁이 치고 올라와 1위까지 올랐는데, 마지막 순간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졌고, 김응태가 1위, 김승태가 2위, 유영혁이 3위로 들어왔다.

다음 라운드는 최승현이 기염을 토하며 1위로 들어왔고, 윤정현은 리타이어되며 -7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그리고 김응태가 다시 1위를 차지하며 4라운드 기준 28 포인트로 크게 앞서나갔다. 중반으로 접어들수록 최승현이 치고 나가면서 김응태, 최승현, 김승태가 치고나갔다. 이후 유영혁도 1위를 차지해 격차를 좁혀나갔지만, 마지막 라운드에 최하위로 들어와 김우준, 유영혁, 정승하가 4위 자리를 놓고 재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김우준이 1위로 들어와 패자전 4위로 살아남고 최종전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김응태, 김승태, 최승현, 김우준이 최종전으로 진출해 결승 진출 기회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