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멕시코 시티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매드 라이온즈와 사이공 버팔로의 대결에서 매드 라이온즈가 사이공 버팔로를 3:1로 꺾고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매드 라이온즈는 사이공 버팔로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에 당황할 법 했지만 잘 극복해 승리를 따냈다.

이하 매드 라이온즈 정글러 '엘요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첫 다전제 승리한 소감은?

기분이 매우 좋다. 흔들린 모습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팬들이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즐거웠을 것 같다.


Q. 햄을 사자처럼 뜯어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나도 그 장면을 대기실에서 봤다. 이게 왜 화면에 나오는 건지 정말 어색했지만 배가 너무 고팠다.


Q. 사이공 버팔로의 특이한 밴픽이 많았다. 탑 베인이나, 탈리야-판테온 조합을 꺼내기도 했는데?

정말 창의적인 밴픽을 많이 꺼낸 것 같다. 탈리야-판테온 뿐 아니라 케이틀린-모르가나도 좋았던 것 같고 탑 베인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판테온도 정글에서 이렇게 좋을 줄 몰랐는데, 활약해서 놀랐다.


Q. 벨베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벨베스의 핵심은 무엇인가?

공격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다. 상대 정글보다 밀리기 시작하면 아무 성능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고 계속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게 핵심이다.


Q. 내일 EG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EG가 LEC 팀을 상대로 0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 0승 10패로 만들어주겠다. 유럽을 어떻게 잡는지 잊어버리게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