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가 매드 라이온스를 3:0으로 압도하며 뉴욕행 티켓을 따냈다.

EG의 정글러 '인스파이어드'의 리 신이 초반부터 매드 라이온스를 몰아쳤다. 매드의 탑 라이너 '아르무트'를 계속 공략하며 6분만에 2킬을 만들었다. 세트 스코어 2:0의 위기 상황에 경기도 좋지 않게 흘러갔던 매드 라이온스는 큰 한방이 필요했다.

10분경 미드 한타에서 매드 라이온스가 기회를 잡았다. 훌륭한 어그로 핑퐁으로 한타 승리를 목전에 뒀으나, EG의 원거리 딜러 '카오리'의 아펠리오스가 환상적인 궁극기 사용으로 매드 라이온스를 패퇴시켰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EG는 단단한 운영으로 매드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앞으로 튀어나오면 두 명 이상이 협공해 압박했다. EG는 바론 낚시를 통한 한타 유도로 매드를 끌어냈다. 몇 개의 궁극기가 빗나가도 체급으로 찍어 누르며 한타에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던 원거리 딜러 '카오리'의 아펠리오스가 압도적인 화력 차이를 보여줬다. 결국, EG가 28분에 매드의 넥서스 파괴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