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오전 11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인텔 오프라인 설명회



지난 주 온라인 브리핑으로 진행됐던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 이후 금일 오전 11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인텔 13세대의 시작을 알리고 소개하는 국내 오프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인텔코리아 이주석 부사장과 최원혁 상무가 함께했으며, 현장에는 미디어 기자와 인플루언서, 국내 협력 파트너사 등이 참여했다.

▲ 인텔코리아 부사장 이주석의 인사말로 시작한 인텔 오프라인 설명회

오늘 행사는 이주석 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 부사장은 "인텔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PC 성능 표준을 다시 한번 높였다”며, “오늘 발표한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데스크톱 제품군은 최고의 성능으로 고성능 PC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수준의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상세한 기술사항을 발표하는 인텔코리아 최원혁 상무

인사말이 끝난 뒤 최원혁 상무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랩터레이크'에 대한 상세한 기술사항을 발표했다. 또한, 최 상무는 발표와 더불어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려 최고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군”이라며, “향후 출시될 데스크톱 및 노트북용 제품과 6GHz 한정판 프로세서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과 가격대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PC 생태계 파트너사와 협력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13세대 랩터레이크의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추가로 인텔은 금일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데스크탑 프로세서인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K 시장 출시를 예고했다. 13세대 제품군은 성능 코어인 퍼포먼스 코어(Performance-cores)와 효율 코어 에피션트 코어(Efficient-cores)를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P코어와 E코어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작년 12세대의 K-SKU 언락 제품군을 통해 처음 선보여졌으며, PC생태계와 시장의 큰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 높아진 성능코어(P코어)와 효율코어(E코어), E코어는 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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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 간 성능이 대폭 상향됐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24개의 코어(퍼포먼스 8개, 에피션트 16개)와 32개 스레드로 최대 5.8GHz로 구동되는 코어 i9-13900K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5% 싱글 스레드 및 41% 멀티 스레드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더불어 에피션트 코어 성능은 더욱 확장돼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쳐를 보다 많은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선사한다.

추가로 발표 내 성능을 더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표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 12세대와 13세대의 게이밍 성능 비교표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타업계와의 인텔 13세대 랩터레이크의 게이밍 성능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프레임 일관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이어서 최근 많은 매니아층의 유저들이 데스크탑의 성능을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있는 추세며, 인텔 언락 K-SKU을 이용한 높은 수준의 오버클럭 성능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 역사상 가장 높은 싱글 코어 및 퍼포먼스 코어 8개 동시 오버클럭 속도를 달성했다. 극단적인 오버클럭커들은 LN2(액화질소)를 사용해 8GHz 이상의 클록 스피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IPC(클럭당 명령어 처리 횟수)와 높은 클록 스피드는 해당 제품 카테고리에서 사상 최고의 성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 오버클럭은 전문가용과 초심자용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전문가용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변경할 수 있으며, 초심자용은 클릭 한 번으로 오버클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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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텔팹은 오버클럭에 있어 전략적 이점을 작용한다. 프로세스 노드를 조정해 더 높은 주파수와 성능을 달성하고 반도체설계자산(SIP) 블록을 조정해 추가 헤드룸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텔은 오랫동안 최소 사양 이상을 제공하는 반도체를 디자인해왔다.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팹 담당 팀은 낮은 전압에서 더 높은 클록 스피드를 달성해 기본 스펙과 달성 가능한 오버클럭 클록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기본 쿨링으로 더 많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번의 클릭으로 오버클럭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인텔은 이를 현실화하는 단계다. 원클릭 오버클럭 기능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인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XTU)에 단순화된 ‘컴팩트 뷰(Compact View)’가 추가됐다.

XTU는 또한 개별 코어를 수동으로 오버클럭할 수 있는 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오버클럭 매니아가 아니라도 이제 캐주얼 오버클럭커도 에피션트 코어에서 더 많은 성능을 쉽게 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이점은 16개의 에피션트 코어에서 더 크게 작용한다. 예를 들어, 코어당 100MHz만 오버클럭 한다면, 전체 성능을 1.6GHz 끌어올릴 수 있다.

▲ 썬더볼트 4기반으로 연결성도 챙기고, 인텔 Wi-Fi 6E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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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 700 시리즈 칩셋과 사용할 때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언락 K-SKU의 경우는 Z790 칩셋 탑재 마더보드가 최적의 조합이다. Z790 칩셋은 이전 세대인 Z690 대비 더 많은 PCIe 4.0 레인과 USB 3.2 Gen 2x2 20Gbps 포트를 제공한다.

▲ DDR4와 DDR5를 동시 지원한다 (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인텔은 플랫폼의 유연성과 확장성의 중요성 역시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을 통해 소비자와 파트너는 DDR4 메모리를 지원하는 기존 600 시리즈 마더보드에서 향상된 13세대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700 시리즈 마더보드와도 상위 호환된다. 또한,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DDR5와 DDR4 메모리 모두 지원한다. ODM 및 OEM 파트너와 협력하여 상위 및 하위 호환성을 지원해 인텔은 소비자의 요구 사양과 예산에 맞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13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12세대의 연장선으로 소비자와 파트너가 인텔에게 기대하는 성능과 혁신을 선사한다. 성능과 고유한 기능을 기반으로 새로운 언락 K-SKU는 높은 수준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곧 출시되며, 3주 후에 발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양한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첫 제품은 오는 10월 20일 출시하며, 점차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매 즉시 6GHz의 성능을 제공하는 프로세서도 한정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행사장 뒤편에서는 직접 13세대 프로세서의 성능을 확인해볼 수 있다


▲ 인텔 아크 750 그래픽카드와

▲ 아크 770도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