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캔서배에서 가장 기대되는 픽 중 하나는 스마트 팔콘입니다. 기자 역시 최종 엔트리로 스마트 팔콘, 세이운 스카이, 카렌짱을 확정했으며, 현재 우승을 위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대회 준비가 미흡하거나 무엇을 키워야 할 지 고민중인 유저가 있을텐데, 기자의 스마트 팔콘 육성법과 대회 메타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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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근성 보정 경기장? 캔서배 추천 스탯은?
패시브 스킬로 인한 상승은 반영 안 되니 주의!

각 경기장마다 특정 스탯이 300이상일 경우 스피드 스탯이 추가 보정 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캔서배의 무대가 되는 도쿄 1,600m 레이스인 NHK 마일컵, 야스다 기념, 빅토리아 마일은 스태미나/근성 스탯이 스피드 스탯에 보정을 줍니다.

따라서 완주를 위해 스태미나 600을 기본으로 잡고 보조 스탯인 근성 300 이상을 달성하면 최종적으로 12.5%의 스피드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스탯은 단순 표시 값이 아니라 컨디션에 따른 보정 수치까지 적용되니 무리하게 스태미나와 근성을 600/300을 달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녹색 패시브 스킬로 인한 스탯 상승은 경기장 보정에 미반영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태미나 450~500이면 완주할 수 있는 레이스에서 550~600 이상을 목표로 잡았기 때문에 체력 회복 스킬을 찍지 않고 넘어가는 것도 좋은 육성 전략입니다.

▲ 캔서배는 스태미나와 근성 스탯에 스피드 보정이 붙습니다.




▲ 컨디션이 고정되는 결승 라운드를 생각하면 무리하게 스태/근성 600/300을 고집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마트 팔콘
고된 육성 끝에 얻은 승리의 여신!

스마트 팔콘은 캔서배 맞춤 패시브 스킬인 진창길○를 보유했으며, 초중반 중요 스킬인 선두 프라이드빠른 걸음도 육성 이벤트 혹은 레이스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조를 위해 잔디 인자 10성에 터다지기까지 필요한 극악의 인자작 난이도를 지녔지만, 중반 타이밍 고유 스킬 덕분에 선두 싸움에서 유리해 도주 주자 중 단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줘 현재 캔서배의 메타를 지배하고 있는 우마무스메입니다.

다행히 마일 레이스는 경기장 적성(잔디) S랭크의 가치가 거리 적성 S랭크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해 잔디 인자 위주로 육성해도 패널티가 없는 편입니다.

비록 인자작부터 터다지기 계승까지 필요해 육성 난이도는 제법 있는 편이지만, 육성만 해둔다면 안정적인 승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기자가 육성한 스마트 팔콘은 거리/경기장 적성 S랭크를 얻지 못했지만, 파워 스탯이 높고 스킬 구성이 탄탄해 나름 안정적인 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최대한 결승 라운드까지 지금 스탯/스킬 구성에 거리/경기장 중 하나를 S랭크로 올리는 결과물을 뽑기 위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 거리 적성이 없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스킬 구성이 탄탄하게 잡혔습니다.


클래식급 이벤트를 위해 팬 수 10만을 확보하자!

스마트 팔콘 육성 중 클래식 급 육성 목표를 모두 1착으로 마무리하더라도 팬 수가 부족해 클래식급 12월 후반의 스킬 Pt 30, 이사장 우정도 +10의 보상을 놓치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부족한 팬 수를 채우기 위해선 육성 목표 외의 레이스에 출주해야 합니다.

이때 단순히 레이스에 출주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반시계 (좌) 방향○, 도쿄 경기장○, 근간거리○ 등 캔서배 맞춤 패시브 스킬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는 G1 레이스를 추천합니다.

▲ 우정 훈련이 없을 때 위 레이스 중 한 곳에 출주하길 추천합니다.


스마트 팔콘 추천 덱 편성

스마트 팔콘은 스피드 성장률이 20% 덕분에 키타산 블랙을 포함한 SR 서포트 2장과 SSR 하야카와 타즈나 조합으로 스피드 스탯 1,200 이상 달성하기 쉬운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중반 핵심 스킬인 꼬리 올리기와 늦은 출발을 방지해주는 컨센트레이션을 획득할 수 있는 타즈나를 굉장히 높게 평가해 도주 주자 육성 시 필수로 사용 중입니다.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스피드/지능 위주의 덱 편성을 할 경우 스태미나와 파워 스탯이 만족할 만큼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후 스피드/파워 위주의 육성에도 도전해봤지만, 지능 훈련이 적은 만큼 스킬 Pt 획득량이 아쉬웠죠. 결국 스피드와 파워, 지능 서포트를 골고루 활용할 수 있는 육성법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덱 편성은 핵심 중반 속도 스킬인 도주 코너○ 힌트를 보유한 SR 미호노 부르봉을 채용해 2 스피드 2 지능 1 파워 1 타즈나란 다소 생소한 조합의 덱 편성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3돌 이상의 타즈나 혹은 파인 모션이 없는 경우엔 타즈나를 빼고 지능 혹은 스피드 서포트를 3장 편성해 2 스피드 3 지능 1 파워 or 3 스피드 2 지능 1 파워의 덱 편성으로 육성하길 추천합니다.

▲ 3돌 이상의 파인 모션 혹은 타즈나가 없다면 스피드/지능 서포트 3장으로 덱을 편성하길 추천합니다.

▲ SR 위주의 스파지 육성도 이런 스탯이 나오지만, 이럴 땐 터다지기를 안 주는 슬픈 현실...


스마트 팔콘 스킬 우선순위

도주 주자는 선두를 유지하는 게 승리 공식이기 때문에 시작과 동시에 가속할 수 있는 터다지기 스킬의 존재가 필수 불가결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스피드, 파워, 지능 스탯이 모두 1200일지라도 터다지기가 없다면 선두를 차지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터다지기와 발동 트리거인 컨센트레이션과 패시브 스킬 2~3개 이상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종반 가속 스킬인 앵글링x스키밍, 플란차☆가나도르까지 도주 주자 필수 스킬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때 패시브 스킬은 되도록 쌍원보다는 단원으로 채용해 트리거로만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위 스킬을 모두 채용했다면, 도주/마일 코너○를 우선적으로 쌍원까지 채용하는 게 핵심이며, 빠른 걸음, 호선의 프로페서, 꼬리 올리기 등 선두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중반 속도 스킬을 채용하길 추천합니다.

이후 스킬 Pt가 남았다면, 선두 프라이드, 적극책, 도주 직선○과 같은 초반 타이밍에 발동하는 스킬 혹은 오기, 기어 시프트 등 중반 타이밍에 발동하더라도 평균 효율이 조금 떨어지는 스킬을 채용하는 게 좋습니다.

만일 초반 발동 스킬이 없거나 스태미나 스탯이 550 이하인 경우엔 코너 회복, 기세로 밀어붙이기를 채용해 꼬리 올리기 트리거 및 스태미나 여유분을 확보해두는 게 중요합니다.

▲ 스파지 덱 편성 스마트 팔콘의 육성당 평균 획득 스킬 pt는 1850~20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