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레드브릭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인 레드브릭이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간 개최되는 지스타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해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레드브릭은 BTC 전시관에 40부스 규모로 전시장을 마련하였다.

올해 7월 180억 규모의 시리즈 B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레드브릭은 이번 지스타 2022에서 웹 3.0 기반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레드브릭은 창작자가 레드브릭 플랫폼에서 생산한 메타버스 콘텐츠 내에 광고를 삽입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C2E(Create To Earn) 시스템을 공개하고, 실시간으로 광고 수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광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레드브릭 전시장은 크게 '플레이 존'과 빌드 존'으로 나뉘어 꾸며진다. 빌드 존에서는 메타버스 창작물을 만들어 광고를 삽입해 수익을 얻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체험이 가능하고, 플레이 존에서는 직접 만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레드브릭은IP, 스포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협업이 가능한 B2B '오픈 메타버스' 사업 모델도 공개한다. 레드브릭은 메타버스 생태계 기반 확장을 위해 전략적 협약을 맺은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인 IPX(구 라인프렌즈)와 함께 IPX의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인 'FRENZ(프렌즈)' 관련 협업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또한 KB국민카드와 함께 월드컵 기념 현장 '승부차기 게임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창작 공모전인 지스타 '챌린저스'의 본선 진출작 12개를 공개하고 현장 투표를 진행해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레드브릭 양영모 대표, 이광용 사업총괄 등이 멘토로 참여해 한층 수준 높은 창작물이 전시된다. 또한 프리미엄 콘텐츠 공개,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계획이다.

레드브릭 양영모 대표는 "국내에 웹 3.0 기반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형성한 업체가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레드브릭이 선도적으로 서비스를 구축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지스타 2022에 참가를 결정했다" 면서 "지스타 2022를 계기로 앞으로 크게 성장할 메타버스 이코노미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레드브릭은 메타버스 창작의 대중화를 위해 자사의 메타버스 창작 툴을 제공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회사는 특허 기술인 AI를 활용한 사용자 코드 분석 시스템과 코딩에 익숙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메타버스 월드를 만들 수 있는 블록코딩 기술을 갖고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메타버스 창작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올해 11월 기준, 레드브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수는 18만 명을 돌파했고, 이들이 개발한 콘텐츠 수는 55만 개가 넘었다. 크리에이터 평균 연령은 14.5세로 알파 세대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