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 이후 지금까지 줄곧 투기장을 기다려왔을 '엘든링'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프롬 소프트웨어는 금일(7일), PvP 전용 콘텐츠 '콜로세움'을 무료로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다. 림그레이브, 로데일, 케일리드에 위치한 콜로세움은 이전부터 존재했었지만, 지금까지는 어떠한 상호작용도 불가능했었다. 그저 투기장이라고 할 수 있는 콜로세움인 만큼, PvP 전용 콘텐츠가 될 거라고만 짐작하던 상황. 그랬던 콜로세움이 오래도록 굳게 닫아놨던 문을 열고 빛바랜 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콜로세움에서는 듀얼(Duels), 프리 포 올(Free-for-alls), 팀 대전(Team Fights)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겨룰 수 있다. 트레일러를 통해서 유추한다면 듀얼은 1:1 결투이며, 프리 포 올은 뼛가루 등 전투에 쓸 수 있는 모든 걸 쓰는 방식, 그리고 팀 대전은 3:3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콜로세움의 문은 7일, 무료 업데이트와 함께 열린다. 한편, '엘든링'은 지난 9월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750만 장을 돌파하는 등 프롬 소프트웨어 타이틀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