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게임으로서 흥행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뱀서 열풍을 일으키며, 하나의 장르로까지 자리매김한 인디 게임 '뱀파이어 서바이버즈'가 첫 번째 유료 DLC '레거시 오브 더 문스펠(Legacy of the Moonspell)'을 출시하며, 주춤해진 열기에 다시금 불을 지필 예정이다.

'레거시 오브 더 문스펠'의 무대는 요괴들의 침공으로 인해 몰락한 동방의 문스펠 산(Mt.Moonspell)이다. 과거 마법의 계곡에서 요괴들을 경계하는 한편, 그들의 침공을 막아내던 문스펠 일족이 수호하던 땅이지만, 끝내 요괴들의 침공으로 몯느 것들이 송두리째 파괴든 지역으로 플레이어는 그 파괴의 현장으로 가서 흡혈귀의 존재를 확인하고 문스펠 몰락의 비밀을 파헤쳐야 한다.

이번 확장팩을 통해서는 새로운 지역으로 버려진 성, 눈 덮인 산, 요괴가 들끓는 마을 등으로 구성된 문스펠 산이 추가되며, 본편과는 다른 새로운 환경과 몬스터들을 만날 수 있다.


'레거시 오브 더 문스펠'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로 8종의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는 문스펠 일족 가운데 가장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고 여겨지는 미앙 문스펠(Miang Moonspell), 문스펠 일족의 장로로 신과 같은 힘을 휘두르는 멘야 문스펠(Menya Moonspell), 일족으로부터 추방된 신월의 흑마법사 슈우토 문스펠(Syuuto Moonspell), 그리고 죽음으로부터 되돌아와 악마들에게 복수를 다짐한 바비온나(Babi-Onna) 4명이며, 추후 남은 4명의 캐릭터도 공개 예정이다.

새로운 캐릭터에 더해 무기들 역시 추가된다. 총 13종의 무기가 추가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실버 윈드, 포 시즌, 서몬 나이트, 미라지 로브 등이 공개됐다. 남은 무기들의 경우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한편,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는 DLC 발매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2월 13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를 구매할 수 있다.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의 첫 번째 유료 DLC 레거시 오브 더 문스펠은 오는 15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