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면서 게이머들의 관심 역시 자연스럽게 올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GOTY(Game of the Year)로 향하고 있다.

올해에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엘든링,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2022),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1 등이 출시되어 게이머들을 즐겁게 했다. 비단 AAA급 게임들만이 인기를 누린 건 아니었다. 인디 게임으로는 컬트 오브 더 램, 시푸, 스트레이 등이 그 존재감을 톡톡히 내비치기도 한 해였다. 그런 가운데 금일(8일), PS 블로그는 지난 1년 동안 출시된 PS 게임 가운데 최고의 게임을 뽑는 '올해의 게임 어워드 2022'의 투표를 시작했다.

'올해의 게임 어워드 2022'는 오롯이 게이머들의 선택에 따라 수상작들이 결정된다. 다만, 부문별로 하나의 게임만 수상하는 건 아니다. 하나의 부문에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4개 등급으로 구분되는 게 특징이다.

작년 '올해의 게임 어워드 2021'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수상한 게임으로는 최고의 스토리, 올해의 PS4 게임 부문에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수상했으며,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경험 부문에는 잇 테이크 투가 수상했다. 한편, 최고의 아트 디렉션, 최고의 듀얼센스 활용, 올해의 PS5 게임 등 여러 부문에 걸쳐서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가 수상하며, 최고의 PS5 게임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올해에는 최고의 스토리, 그래픽 쇼케이스, 최고의 아트 디렉션, 최고의 듀얼센스 활용, 올해의 PS4 게임, 올해의 PS5 게임, 출시가 기대되는 PS 게임 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서 수상작들을 선정한다. 투표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5일 오후 4시 59분 종료되며, 과거 특정 부문에서 플래티넘을 달성한 타이틀은 제외된다. 당선 타이틀은 결과를 취합해 이번 달 말 발표 예정이다.

'올해의 게임 어워드 2022' 투표 및 기타 자세한 규칙은 PS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