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럴 클라우드에서는 일반 공격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치명타가 터지지 않는다. 따라서 여타 게임보다 치명률 및 치명타 피해의 중요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다만 일반 공격을 강화하는 액티브 스킬을 가졌거나, 액티브 스킬 및 궁극기에 치명타가 가능하다는 서술이 있는 일부 인형의 경우 치명타의 중요도가 올라간다. 따라서 이러한 인형들은 알고리즘 부옵션에서 치명률 및 치명타 피해를 챙기거나 아예 특이성 알고리즘을 집속이나 합성곱으로 맞추기도 한다.

문제는 치명률과 치명타 피해의 비율이다. 일반적으로 치명률과 치명타 피해의 비율을 1:2로 맞추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더 정확히는 알고리즘을 1:2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최종 능력치를 1:2로 맞추라는 뜻이다. 즉, 인형 및 부옵션마다 사용하는 알고리즘이 달라질 수 있으며, 주옵션을 부옵션으로 보완하는 것도 가능하다.


▲ 1:2 비율이 좋다던데... 대체 어떻게 맞춰야 할까?


뉴럴 클라우드는 치명타 저항이라는 능력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알고리즘의 세트 옵션과 주옵션, 부옵션에서 등장하는 치명률 및 치명타 피해의 비율이 항상 1:2다. 이를테면 집속은 치명률 10%, 합성곱은 치명타 피해 20%를 보장하며, 주옵션으로는 치명률 8% 혹은 치명타 피해 16%다. 부옵션 또한 마찬가지로 등급에 따라 항상 1:2 비율을 가진다.

즉, 수학적으로 치명률과 치명타 피해가 1:2일 때 가장 높은 기댓값을 보인다는 뜻이 된다. 이를테면 치명률 40%와 치명타 피해 120%보다는 치명률 50%와 치명타 피해 100%가 기댓값이 높다.

해당 수치를 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인형 정보 하단의 알고리즘 좌측에 위치한 돋보기를 누르면 된다. 좌측의 숫자와 우측의 숫자를 더한 값이 해당 인형의 능력치이며, 치명률과 치명타 피해의 비율이 1:2거나 1:2에 가깝다면 적절하다는 뜻이 된다.


▲ 치명률 30%, 치명타 피해 83.2%로 1:3에 가깝기 때문에 부옵션에서 치명률을 더 챙기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해당 수치를 1:2로 맞추려면 어떤 인형에 어떤 알고리즘을 껴야 할까? 정답은 집속이나 합성곱이나, 치명률이나 치명타 피해나 그리 중요하지 않다가 된다. 부옵션으로 충분히 수치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부옵션을 원하는 옵션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운이 좋거나 알고리즘 파밍을 많이 해야만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치명률 1개, 치명타 피해 1개를 추천하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치명률 2개 혹은 치명타 피해 2개가 되었거나, 집속이 어울리는 인형이라고 했는데 합성곱만 잔뜩 나왔거나 하는 상태라면 굳이 버리지 말고 해당 인형에 장착해줘도 된다.

다만 치명률을 올리기 어려운 한국 서버 기준으로는 치명타 피해보다 치명률의 가치가 더 높은 편이다. 치명타 피해는 50%로 모든 인형이 동일한데, 치명률은 0~12% 정도로 1:2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는 상당히 낮기 때문이다.


▲ 전자대항 레벨이 낮을 수밖에 없는 현재, 치명률 보정이 상당히 낮은 상태다


물론 현재의 성능보다는 육성이 완료된 것까지 감안해서 알고리즘을 맞추고 졸업하기를 원하는 교수도 있을 것이다. 이 경우 인형 자체의 치명률은 물론 전자대항과 친밀도로 오르는 치명률도 확인해야 한다. 이를테면 전사와 사수는 전자대항으로 치명률이 9% 상승하고, 사수는 치명타 피해가 추가로 18% 상승한다. 아키와 시모, 에어하트와 같은 인형은 친밀도로 치명률을 최대 8% 상승시킬 수 있다.

이를 계산하면 베티는 치명률 19%, 치명타 피해 50%다. 행렬 구조를 낀다면 치명률 하나, 치명타 피해 하나를 맞추고 부옵션으로 치명타 피해를 조금 더 챙겨주거나 치명률 2개를 끼고 부옵션으로 치명타 피해 위주로 챙겨주면 좋다. 치명타 피해 2개를 껴도 부옵션으로 커버가 가능하긴 하지만, 상당히 버거운 편이다.

집속이나 합성곱을 사용하려 한다면 치명률과 치명타 피해를 하나씩 끼는 것이 무방하다. 다만 집속으로 치명률만, 합성곱으로 치명타 피해만 끼는 것은 부옵션으로 커버하기 버겁기 때문에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베티뿐 아니라 모든 인형도 이와 같은 형태로 맞춰나가면 된다.


▲ 치명률과 치명타 피해를 활용하는 주요 인형들의 알고리즘 제외 최종 능력치


다만 예외도 있다. 아키의 경우 패시브로 치명률 30%를 보정받을 수 있는데, 일반 공격에 치명타가 터지면 보정이 꺼지게 된다. 따라서 치명률은 자체 치명률 27%만 확보한 후 나머지 모든 능력치를 치명타 피해에 올인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자동 사냥보다 수동 사냥에서 더 도드라지는 세팅법이다.

이외에 액티브 스킬로 치명률 30% 혹은 확정 치명타를 보장받는 진과 시모, 궁극기로 사실상 확정 치명타를 보장받는 에어하트의 경우 이를 감안해서 치명타 피해를 조금 더 높게 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브이처럼 함수로 확정 치명타를 터트리는 세팅을 한다거나, 람과 같이 공격 속도를 희생하여 확정 치명타가 가능할 경우 치명률은 버리고 치명타 피해에 올인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 고난이도 전투에서 어떻게든 고점을 보기 위해 치명타가 터질 때까지 재시작을 반복하는 경우도 치명률보다 치명타 피해의 가치가 높아지기도 한다.


▲ 자체 치명타 보정이 되고 일반 공격에서 치명타가 터지면 안 되는 아키는 치명타 피해에 올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