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디아블로4'. 플레이어들은 2023년 6월 6일부터 성역에 발을 디딜 수 있게 된다.


블리자드는 한국시각으로 9일, 게임 시상식과 함께 이루어지는 종합 게임쇼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2022를 통해 디아블로4의 공식 출시일을 확정했다.

앞서 MS 윈도우 / Xbox 스토어의 정보를 확인하는 Aggiornamenti Lumia는 MS 스토어 정보를 인용, 디아블로4가 현지 시각으로 6월 5일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전 예약이 12월 9일 진행될 예정이기에 시기상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게임 출시일이 발표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정식 출시일 발표를 통해 이런 정보가 맞아떨어진 셈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전 세계 게임 매체 및 인플루언서를 통해 게임의 초기 빌드를 전달해 초반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게임 출시 채비를 알렸다. 특히 지난 6월 진행된 Xbox 쇼케이스를 통해 2023년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앞서 다양한 게임 영상과 플레이 경험이 공유된 만큼 블리자드는 이번 영상을 시네마틱 중심으로 준비했다. 이나리우스로 보이는 천사가 불타는 지옥을 밝은 빛으로 비추며 악마와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전개된다. 또한, 릴리트와의 만남 역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 말미에는 출시일인 2023년 6월 6일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6,6,6(2x3)을 통해 악마의 숫자 666을 연상케 했다.

디아블로4는 2023년 6월 6일 PC, PS4, PS5, Xbox One, Xbox Seires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예약 역시 함께 진행하며 구매자를 대상으로 베타 얼리 액세스 권한 역시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디아블로4의 예약 판매는 일반판 95,900원, 디지털 디럭스 122,900원, 얼티밋 에디션 136,400원에 각각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