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게임 중 높은 평가와 훌륭한 만듦새를 보여줬던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을 이을 신작 '스타워즈 제다이: 생존자(Star Wars Jedi: Survivor)'가 TGA를 통해 그 새로운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다.


주인공 칼 케스티스는 자신과 함께하는 귀여운 드로이드 DB-1과 여전히 함께 행동하지만, 수염을 길러 중후한 모습을 강조하며 제다이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티저를 통해 공개된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특히 다양한 탈것과 적으로 등장한 만달로어인 등 보다 다양한 스타워즈 세계관의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작의 시어 준다는 머리를 밀고 수행을 하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TGA 행사에서는 칼 케스티스의 목소리와 페이셜 캡처를 맡은 캐머런 모너핸이 직접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전작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은 제목 그대로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핵심이 되는 이벤트인 오더66을 기준으로 살아남은 파다완, 칼 케스티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제다이와 달리 견습 제다이 파다완이라는 설정에 맞게 플레이어는 제다이로 성장하는 칼과 함께 게임에 적응해나간다.

전작은 언챠티드, 세키로 등 대형 프랜차이즈 작품의 특징을 재해석해 대중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액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스타워즈 에피소드3와 4 사이라는 비교적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는 시간대 안에서 이어질 수 있는 이야기 구성에도 힘을 쏟았다.

이러한 게임의 성공에 EA 역시 싱글 플레이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되짚고 작품에 대한 지원 확대와 함께 후속작 개발이 이어지게 됐다.

이번 작품은 전작으로부터 5년 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에 제다이 기사로서 수행과 여정을 견더낸 칼 케스티스의 강력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오는 2023년 3월 17일 PC, PS5, Xbox Seirex X|S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