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력 기반의 전사, 잠행을 통해 후열을 무력화하는 데 특화된 모습
하츠치리의 강점은 탁월한 후열 정리 능력이다. 하츠치리는 전투 시작 시 가장 먼 곳에 있는 적에게 이동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띄우기 및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러한 전투 방식은 순식간에 후열에 위치한 적을 무력화하는 데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동 중 타겟팅이 되지 않는 상태로 진입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후열에 위치한 적을 타격할 수 있다. 여기에 쓰러질 정도의 피해를 받으면, 체력을 최대 50%까지 회복할 수 있는 효과도 받을 수 있어 생존력도 높은 편이다.
이러한 핵심 효과인 '잠행'은 액티브 스킬과도 연계된다. 액티브 스킬인 '찌르기 연격'은 총 3타로 구성되어 있으며, 2번째 공격은 범위 피해로 적용된다. 또한, 공격 대상이 일정 시간(최대 6초) 안에 쓰러질 경우, 다시 '잠행'이 발동하기에, 후열의 적을 쓰러트릴 수 있을 정도의 화력이 나온다면 순식간에 전장을 헤집을 수 있다.
궁극기 '망각의 땅'은 이동 거리에 제한이 없으며, 선택한 적을 고정하고 인접 칸으로 이동해 높은 단일 피해를 입힌다. 또한, 궁극기 사용 시 자동 스킬을 즉시 충전하기에 액티브 및 패시브 스킬과의 연계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 잠행과 시너지가 높은 이질 회귀는 필수! 하츠치리의 필수 알고리즘은?
공격력 기반의 전사인 하츠치리의 핵심 알고리즘 구성은 이질 회귀, 코드 캡슐화, 백터 가속이다. 먼저, 공격성의 이질 회귀는 '잠행'과의 시너지가 높기에 필수적으로 기용하는 알고리즘이다. 적 처치 시 발동하는 잠행 및 이질 회귀의 세트 효과로 높은 전투력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공격력 기반의 근접 딜러 포지션인 만큼, 주옵션은 공격력 %, 부가 옵션에선 주는 피해 증가와 공격력의 선호도가 높다.
다음으로 안정성에선 코드 캡슐화나 감지 두 가지 중 하나를 사용하면 되며, 기본 체력이 높은 만큼 주옵션에선 체력 % 옵션을 챙기는 것이 좋다. 부옵션에선 공격력, 피해 차감 순으로 선호도가 구분된다.
특이성에선 주옵션으로 충전 속도가 장착된 백터 가속의 선호도가 가장 높으며, 부옵션 역시 충전 속도를 챙겨주는 것이 좋다. 하츠치리의 핵심인 잠행 효과는 액티브 스킬과 연계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충전 속도에 따른 가동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 근딜 위주의 조합에 적합, 메인 딜러의 역할보다는 암살자에 가까운 모습
하츠치리는 기본적으로 근접 딜러 포지션인 만큼, 근딜 조합에 포함시켜주는 것이 베스트다. 근딜 조합의 경우, 크게 조합에 포함된 전사 인형의 개수에 따라 2근딜, 3근딜로 구분할 수 있다. 두 조합 모두 공통적으로 총 둘의 힐러가 기용되는데, 근딜과 조합이 잘 어울리는 진과 플로렌스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 물론, 진과 플로렌스 둘 중 하나가 없다면, 페르시카를 임시로 사용해도 된다.
3근딜 조합은 진, 플로렌스로 조합이 완성되지만, 2근딜 조합의 경우 전사 인형 하나를 대신해 수위 포지션에 크로크나 등의 인형을 기용해 조합을 완성하는 것이 보통이다. 3근딜에 비해 조합에 수위가 포함된 만큼,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조합으로 볼 수 있다.
하츠치리는 기존 근딜 조합의 핵심인 아키나 베티와 달리, 높은 단일 딜링 능력을 보유하고 있진 않다. 다만, 패시브를 활용해 후열을 빠르게 무력화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조합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앞서 언급된 2, 3근딜 이외에도 원딜 조합에 활용해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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