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 당시 문호준

카트라이더의 황제 문호준이 선수 복귀를 선언했다.

문호준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관련 온라인 생방송이 있었던 지난 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통해 선수 복귀 소식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문호준은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짧막하게 전했다. 그는 "은퇴 이후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며 우승을 했고 구단주로서 팀을 이끌며 우승도 했다"고 언급한 이후, 감독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었지만, 선수로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선수로의 복귀 선언도 덧붙였다.

이에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문호준의 선수 복귀 선언 영상에는 수많은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선수 복귀를 선언한 문호준은 카트라이더 e스포츠 씬의 '황제'로 오래도록 군림했다. 수많은 대회 우승 이력을 쌓으며 라이벌로 불리던 선수들을 차례로 꺾는 등 화려한 행보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