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에 참가하는 T1이 이벤트전에서 0승 2패로 조기 탈락했다.

T1 발로란트 게임단은 'Ludwig x tarik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의 이벤트전에 초청돼 경기를 치렀다. T1은 첫 라운드 1:2 패배와 패자전 0:2 패배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T1의 첫 상대는 더 가드였다. 더 가드는 현재 T1 소속인 '샤아플레이어' 하정우가 2022년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한국 기준으로 15일 새벽 3시에 열렸던 첫 대진에서 T1은 1세트 펄에서 13:11 승리를 거뒀지만, 2, 3세트 내리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프랙처와 어센트에서 모두 7:13로 패배했다.

이후, 같은 날 오전 10시에 진행된 TSM과의 패자전에서 T1은 두 세트 연속 무너졌다. 프랙처에서는 8:13으로, 어센트에서는 7:13으로 패배,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들은 총 4개의 참가팀 중에 가장 먼저 탈락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해당 대회 결승전은 T1을 상대로 승리했던 더 가드와 TSM이 만나 자웅을 겨뤘다. 1:1 상황에서 더 가드는 마지막 3세트에 압도적 격차로 승리,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대회 주최자인 Ludwig과 tarik은 'Offline TV vs Mogul Moves'라는 이름의 쇼매치에서 대결을 벌였다. 여기엔 두 주최자 뿐만 아니라 Shroud 등 유명인들도 등장했다. 여기선 tarik이 속한 Offline TV가 2:1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