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전시회를 꼽자면.. CES 2023이 아닐까 싶네요. 전 세계 수많은 업체들이 참가하여 현재 그리고 미래의 테크 트렌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와 함께 자사의 기술력 혹은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였죠. 전시회의 규모는 물론, 특대 사이즈를 자랑하던 현지 레스토랑의 피자마저 "이게 말로만 듣던 천조국의 스케일이구나" 소리가 절로 나올법한 압도적인 크기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업 총수들이 발표하는 키노트도 중요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기업의 차세대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쇼룸들을 빼먹을 순 없습니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 미리 시연해 보고, 의사 결정에 더할 나위 없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단순 기술 체험만 하더라도 충분한 가치가 있고요.

최근 들어 엔데믹 시대 전환에 맞춰 이런 형식의 오프라인 쇼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은 1월 1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내에 로지텍 브랜드샵을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에는 인천 송도와 서울 잠실에 팝업 스토어를 연 이력도 있고요. 이번에 오픈한 판교 브랜드샵은 주변에 많은 게임 회사가 있는 위치적 특성과 제대로 맞물린 듯한 느낌입니다.

판교 현대백화점 로지텍 브랜드샵에서는 'G PRO X 슈퍼라이트(지슈라)' 무선 게이밍 마우스와 'G PRO GX BLUE' 등 로지텍 G의 하이엔드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저소음 키보드, 버티컬 마우스 등 로지텍의 사무용 제품군까지 시연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로지텍 브랜드샵 오픈을 기념하며, 현장 내 있는 몇몇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작년 여름 인천 송도에 상륙한 로지텍 팝업 스토어에 이어

▲ 타닥타닥 기계식 키보드 타건음이 들리는 이곳은 판교의 현대백화점 로지텍 브랜드샵입니다

▲ 이곳에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유 1: 경쾌한 타건음

▲ 이곳에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유 2: 오토 포커스가 되는 스트림캠

▲ 이리저리 움직여 봐도 잘 따라옵니다


▲ 로지텍 키보드 ASMR 생성소

▲ 기계식 TTC 적축 스위치 탑재, 키감이 쫀쫀한 시그니처 K855

▲ 시그니처 K855 화이트 버전

▲ 지인과 타자 빠르기 대전을 하던 손님

▲ 신속한 키입력이 가능한 GX 갈축 G512 GX BROWN

▲ 라이트스피드 무선 연결 기술이 탑재된 G913 텐키리스

▲ 찰찰찰 청축 소리가 매력적인 PRO GX BLUE

▲ 완충 시 최대 30시간 사용이 가능한 G913 무선

▲ 풀배열 버전도 있습니다!

▲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ERGO K860

▲ '건강한' 키보드로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찾는다고..

▲ 아기자기한 파스텔톤의 오로라 컬렉션 G715

▲ 키캡, 마패 깔맞춤은 필수!


▲ MAC 및 아이패드와 호환이 가능한 MX KEYS MINI

▲ 맥용 84키 무선 키보드 MX Mechanical Mini for Mac


▲ 사무용 마우스가 전시된 구역

▲ 게이밍 특화 제품군보다 여길 보시던 손님이 은근 많더군요

▲ 손목 터널 증후군 방지에 탁월한 버티컬 마우스 LIFT VERTICAL




▲ K사 제품이 생각난다면 그것은 착각입니다

▲ K380, M350으로 수놓인 벽면!

▲ 한 쪽에는 마우스와 헤드셋이 전시됐고요

▲ G502X, G304, G Pro Superlight(지슈라) 등 인기 제품군이 전부 모였습니다

▲ 요즘 누가 키캡놀이 한답니까 마놀이지

▲ 파워플레이 완벽 호환! G502X 제품군

▲ 지슈라 라일락 색상 내주세요 엉엉!


▲ 햐... 뽐뿌 온다

▲ 헤드셋으로 자리를 옮겨보시죠

▲ 올검부터 보라색 맛 나는 알록달록한 헤드셋까지 있습니다




▲ "써보니까 괜찮던데 사? 말아?"

▲ 할인이라는데? 아 이걸 참아?

▲ "고민은 지름만 늦출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