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과 아야메는 '에버소울'에서 각각 유일한 천사형, 악마형 정령으로서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좋은 성능과 스펙 덕분에 선별 소환에서 획득할 수 없는 어려움에도 리세를 통해 이 두 정령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무작정 리세를 하기 보다는 아드리안과 아야메의 어떤 점이 좋은 지, 차별화되는 스킬 효과는 무엇인지 알고 구상한 스쿼드에 어울릴 만한 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 두 정령이 정말 자신에게 필요한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일한 천사형 정령인 아드리안과 악마형 정령인 아야메는 정말 무조건 확보해야 하는 정령인지 이 둘의 스펙과 스킬 등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봤다.

▲ 유일한 천사형과 악마형 정령인 아드리안과 아야메에 대해 알아보자


정령 타입 버프 : 어떤 타입과 기용되도 유동적인 버프 획득이 가능!

천사형과 악마형은 다른 4가지 타입 상성과 달리 서로 간의 상성만 존재하며 정령 타입 버프도 일반적인 4가지 타입과는 다르게 적용된다. 악마형의 경우 정령 타입 버프가 중복으로 적용되며 천사형의 경우 정령 타입 중 가장 많은 타입으로 간주된다.

예를 들어 악마형을 포함하면서 모두 서로 다른 타입으로 구성된 스쿼드가 있다고 하자. 그렇게 되면 모두 다른 타입 5명에 해당하는 버프인 체력, 공격력 10% 효과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악마형이 존재하기 때문에 악마형 버프에 해당하는 공격력 10% 버프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천사형의 경우 배치된 정령의 타입 중 가장 많은 타입으로 간주하게 된다. 예를 들어 요정형 3명, 천사형 1명, 불사형 1명으로 스쿼드를 구성했을 경우 요정형 4명, 불사형 1명으로 구성한 스쿼드로 간주하게 된다. 따라서 동일 타입 4명에 해당하는 공격력, 체력 20% 버프를 얻을 수 있다.

▲ 악마형 정령이 스쿼드에 포함된 경우 악마형 버프와 타입 버프 두 가지 모두 받을 수 있다

▲ 악마형이 기용 될 경우 두 가지의 버프가 활성화 된 것을 볼 수 있다


아드리안 : 높은 체력과 공격력 그리고 그랩 스킬까지, 확실한 S급 디펜더

아드리안은 현재 에버소울에서 유일한 천사형 정령이며 힘을 베이스로한 디펜더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다른 정령의 티어는 유저 간 의견차가 있지만, 아드리안은 S티어 정령으로 모두 인정하고 있다. 높은 기본 스펙과 상대를 당길 수 있는 스킬 효과 및 치유 능력 등 디펜더가 가져야 할 모든 조건을 만족하고 있다.

소울 링크의 경우 아이라, 리타와 함께 '태양이 쨍쨍!' 링크를 구성하고 있다. 같은 소울 링크인 리타는 도감 기준 레전더리 등급의 정령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얻기 쉽고 아이라만 오리진 등급이기 때문에 만일, 아드리안을 보유하고 있다면 다른 소울 링크 보다는 쉽게 개방할 수 있다.

▲ 아드리안은 유일한 천사형 정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확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 스펙 : 높은 체력과 디펜더 답지 않은 높은 공격력을 보유!

스펙을 살펴보면, 모든 디펜더 중 가장 높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정령 중에서는 아이라 다음으로 가장 높은 체력을 갖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공격력도 디펜더 중 가장 높아 단단하면서 강한 피해를 적에게 줄 수 있는 압도적인 스펙을 자랑하고 있다.

높은 체력에 어울리는 치유 효과의 스킬도 갖고 있어 다른 디펜더 정령에 비해 낮은 방어력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 아드리안은 디펜더 중 가장 높은 공격력과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 스킬 : 적의 후열을 저격하는 그랩과 주변 아군 치유 능력까지!

아드리안은 높은 스펙 뿐 아니라 좋은 스킬 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상대 입장에서는 대처하기 까다로운 대표 스킬은 '광휘의 고리'이다. 광휘의 고리는 가장 멀리 위치한 적에게 기절 효과 및 피해를 주면서 강제로 아드리안의 앞으로 당기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 스킬은 단순히 적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주로 후열에 배치되어 있는 적의 원거리류 딜러나 힐러를 저격할 수 있어 매우 위협적이다. 또한 클레르처럼 자신이 직접 들어가는 것이 아닌 적을 당겨오는 효과이기 때문에 아드리안이 고립되는 경우도 방지할 수 있다.

얼티밋 스킬을 제외한 2가지 스킬과 패시브, 모두 아드리안의 주변에 적이 많을 수록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광휘의 고리는 시너지 측면에서도 매우 좋은 효과로 볼 수 있다.

▲ 광휘의 고리는 상대의 후열을 저격하면서 다른 스킬과 시너지가 좋은 스킬이다


메인 스킬인 '광휘의 격류'는 주변 3m 범위로 피해를 줌 과 동시에 범위내 아군의 체력을 회복 시켜준다. 상대적으로 후열에 비해 전투 중 많은 피해를 받게 되는 전열의 체력 관리를 도와주면서 동시에 상대 전열과의 힘싸움에 기여할 수 있다.

서브 스킬인 '성역 선포'와 패시브인 '정의로운 투지'는 전열의 유지력과 아드리안 본인의 공격력을 더 강화 시켜 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성역 선포는 메인 스킬 광휘의 격류처럼 주변의 적에게 피해를 주면서 아군의 체력을 회복 시켜 주는 스킬이다.

순간 피해량은 광휘의 격류보다 약하지만 일정 범위에 10초 동안 피해를 줄 수 있다. 만약 10초 동안 지속 되는 범위 피해를 모두 받게 된다면 광휘의 격류보다 강한 딜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딜 기대값도 갖고 있다.

▲ 주변 적에게 피해를 주면서 동시에 아군 체력은 회복 시켜 주는 스킬을 갖고 있다


얼티밋 스킬 '악을 멸하는 심판의 창'은 '가장 공격력이 높은 적'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 조건 덕분에 상대의 핵심 딜러를 확정적으로 타격할 수 있으며 이 후 공중으로 띄우기 때문에 적의 딜로스를 유발할 수 있다.

▲ 상대 메인 딜러를 저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로 딜로스까지 만들 수 있다


■ 시너지 정령 : 공격력에 비례한 회복 효과나 그랩과 연계할 수 있는 정령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드리안과 시너지가 좋은 대표적인 정령으로는 캐서린과 클라라를 뽑을 수 있다. 아드리안은 자신의 앞으로 적을 당겨오거나 주변의 적이 많을 수록 효율적인 스킬 특성 상 전투 중 많은 적이 아드리안 근처에 위치하게 된다.

또한 직접 돌파하는 등의 파고드는 스킬은 없기 때문에 아군 전열과 포지션도 많이 멀어지지 않은 상태로 유지하게 된다. 그러므로 같이 전열에서 서포팅을 해줄 수 있는 정령인 캐서린과 클라라가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다.

▲ 캐서린과 클라라는 전열에서 아드리안과 같이 전투를 하면서 좋은 호흡을 보여 준다


#1 캐서린 : 무적 버프와 공격력에 비례한 체력량 증가로 아드리안의 유지력 상승

캐서린은 이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정령 중 하나다. 좋은 스킬 효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열의 정령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다. 그 중 특히 아드리안의 높은 체력과 공격력을 더 극대화 할 수 있다.

캐서린은 근접해서 적을 타격하기 때문에 주로 전열에 위치하게 된다. 스킬 대부분의 범위가 주변 아군임으로 같이 전열에 배치되는 아드리안과 좋은 시너지를 낸다. 또한 방어력 증가 효과를 주는 '아뉴스데이'와 보호막을 부여하는 '글로리아'를 통해 다른 디펜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아드리안의 방어력과 적에게 둘러 쌓이는 경우가 많은 상황을 대처할 수 있게 한다.

▲ 캐서린은 아드리안이 전투 불능 상태가 되지 않게 해주는 스킬을 갖고 있다


특히 '크레도'라는 스킬은 상대 입장에서 아드리안을 벽처럼 느끼게 하는 스킬이다. 시전 시 아군의 체력을 회복 시키면서 동시에 무적 상태로 만드는 효과를 갖고 있는데 체력 회복량이 공격력의 100%라는 점이 특히나 아드리안에게 좋게 작용된다.

언급 했듯이 아드리안은 디펜더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체력 회복량 또한 다른 디펜더에 비해 더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미 높은 기초 체력을 보유한 상태에서 캐서린이 같이 기용 된다면 공격력에 비례한 체력 회복 때문에 무너지지 않는 벽을 두들기는 듯 한 느낌을 상대는 받을 수 있다.

▲ 공격력에 비례한 체력 회복 효과 덕분에 아드리안은 극강의 효율을 보여줄 수 있다

☞ 캐서린 상세 정보 (인벤 DB)


#2 클라라 : 아드리안의 광휘의 고리와 함께 주요 정령에 대한 스턴 연계

클라라 또한 아드리안의 아쉬운 방어력을 보강해주고 공격력에 비례한 체력 회복 스킬을 통해 유지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상대 후열에 배치된 주요 정령에 대한 스턴 연계를 기대할 수 있다.

'정오의 들판'은 공격력에 비례하여 체력을 회복 시켜 주는 스킬로 높은 공격력을 보유한 아드리안에게 특히 좋은 효율을 보여 준다. 또한 10초 동안 유지되는 지속 회복 효과의 치유량도 공격력에 비례하여 증가하기 때문에 아드리안 체력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풍요의 기운' 또한 방어력 상승 효과를 통해 전열에 배치된 아드리안의 유지력을 강화하는데 한 몫 할 수 있다.

▲ 클라라의 정오의 들판과 풍요의 기운은 아드리안의 체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서리는 안 돼요'는 주요 정령에 대한 스턴 연계를 노릴 수 있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 스킬은 가장 가까운 적을 대상으로 1.5초 동안 기절 효과를 부여하는 데 이는 아드리안의 광휘의 고리와 연계 플레이가 가능하다. 후열의 적을 자신의 앞으로 당겨오는 광휘의 고리 이후 자연스럽게 가장 가까운 상태가 된 정령에게 클라라가 스킬을 사용한 다면 1레벨 기준으로 3.5초 동안 기절인 상태로 만들 수 있다.

▲ 아드리안과 클라라가 함께 기용 된다면 상황에 따라 주요 정령에 대한 스턴 연계가 가능하다

☞ 클라라 상세 정보 (인벤 DB)


아야메 : 가장 높은 공격력! 여기에 매혹을 통한 변수 창출까지

아야메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천사형 정령 아드리안과는 달리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이 있다. 하지만 높은 공격력과 좋은 군중 제어 효과는 언제든 높은 티어로 아야메가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아야메가 보유한 매혹은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운 효과이며 충분히 전투에서 키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또한 장판을 통한 필드 장악, 높은 공격력을 바탕으로 한 출혈 디버프 등 스쿼드의 딜러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 아야메는 유일한 악마형 치고는 다소 아쉽다는 평이 있지만 포텐은 충분하다


■ 스펙 : 현재 존재하는 정령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보유!

아야메의 기본 스펙은 매우 뛰어나다. 캐스터 포지션 뿐 아니라 모든 정령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높기만 한 게 아니라 캐스터 중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방어력 또한 준수한 편이라 상대방의 정령에게 물리거나 후열에 타격을 가하는 스킬에 대한 대처도 가능한 수준이다.

▲ 아야메는 모든 정령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갖고 있다


■ 스킬 : 매혹을 통한 수적 우위와 적을 말려 죽이는 출혈 지속 피해 효과!

대부분의 스킬이 타격 이후 출혈 디버프를 통해 지속 데미지를 주는 형태를 갖고 있다. 모든 지속 데미지가 아야메 본인의 공격력에 비례하여 피해를 주기 때문에 높은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야메와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아야메는 두 개의 CC기를 갖고 있다. 우선 '휘감는 손아귀'는 '가장 가까운 적 주변'에 8초 속박을 거는 효과다. 가장 가까운 적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주로 적의 전열을 타겟으로 시전하게 된다. 속박 이후에 공격력에 비례한 출혈 디버프까지 주기 때문에 적의 전열을 타격함과 동시에 기동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스킬이다.

다만 재클린, 클레르와 같이 뚫고 들어오거나 바로 아야메에게 붙을 수 있는 정령이 적 스쿼드에 있을 경우 효율적이지 못한 스킬 활용을 할 수 도 있다.

▲ 아야메의 휘감는 손아귀는 상대 전열의 기동성 저하와 동시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두 번째 CC기로는 매혹을 갖고 있다. 매혹은 일정 시간 동안 적이 아군이 되어 전투를 하게 만드는 효과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장 공격력이 높은 적을 대상으로 시전 하기 때문에 적의 치명적인 딜로스도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스킬이다.

매혹 당한 적은 평타를 비롯 스킬을 사용할 수 있을 경우 스킬도 사용하며 순간적으로 전투 형태를 6대 4로 만들 수 있어 전투의 변수가 충분히 될 수 있다. 게다가 얼티킷 스킬이 아닌 기본 스킬이기 때문에 아레나 처럼 얼티밋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는 전투 형태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 아야메의 매혹은 충분히 전투 형세를 바꿀 수 있는 포텐을 가지고 있다


메인 스킬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꽃'과 서브 스킬 '밤의 잠식'은 범위 공격임과 동시에 필드를 장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스킬이다.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꽃은 일정 범위의 적에게 피해를 준 뒤 8초 간 유지되는 출혈 디버프를 상대에게 줄 수 있다. 폭 4.6m에 길이 7m의 범위임으로 꽤 준수한 타격 범위를 갖고 있어 다수의 적을 타격하기에 용이하다.

밤의 잠식의 효과는 아야메의 필드 장악 능력에 큰 도움을 준다. 기본적으로 가장 가까운 적과 그 근처에 피해를 주면서 8초 동안 유지되는 잠식 지대를 만드는 데 이는 전열에 배치된 상대 정령 입장에서 매우 까다로울 수 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적이라는 좋지 못한 조건과 상황에 따라 상대가 피할 수 있는 밤의 잠식의 '잠식 지대' 영역은 확정적인 추가 딜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 때문에 아야메의 딜 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 이 두 스킬은 전투 상황에 따라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너무 크다


얼티밋 스킬인 '날카롭게 휘감는 그림자'는 얼티밋 스킬 치고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다. 휘감는 손아귀와 똑같은 출혈 디버프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차이점은 휘감는 손아귀의 경우 타격한 적을 속박 시키지만 날카롭게 휘감는 그림자의 경우 공격력의 270%에 해당하는 피해를 준다는 점이다.

같은 캐스터 계열의 메피스토펠리스의 얼티밋 스킬인 '방주의 창'과 비교해 본다면, 비록 아야메에 비해 낮은 피해량인 공격력의 260%에 해당하는 데미지 이지만 타격하는 정령이 가장 공격력이 높은 적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메피스토펠리스의 스킬이 조금 더 적한테 치명적일 수 있다.

▲ 성장에 따른 딜 상승은 기대되지만 가장 가까운 적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 시너지 정령 : 아야메의 지속 피해를 극대화 하거나 높은 공격력을 서포팅!

주로 후열에 배치되고 가장 가까운 적을 대상으로 하거나 출혈과 같은 지속 피해를 주는 아야메의 특징을 잘 살려줄 수 있는 정령과 좋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파트너 정령으로 레베카와 니니가 괜찮을 수 있다. 레베카는 아야메의 지속 피해량을 증가 시켜 줄 수 있으며 니니는 디버프 효과를 통해 아야메의 딜을 극대화 시켜 줄 수 있다.

▲ 레베카와 니니의 스킬은 아야메의 딜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 레베카 : 존재하기만 해도 아야메의 출혈 데미지가 상승

레베카는 '상처 악화' 스킬 때문에 아야메의 엄청난 딜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상처 악화는 레베카가 전장에 존재하기만 해도 발동되며 적이 받는 지속 피해량이 35% 증가되는 효과를 갖고 있다. 매혹 효과를 가진 매혹의 거울을 제외한 모든 아야메의 스킬은 출혈 지속 피해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레베카의 상처 악화는 엄청난 효율을 보여줄 수 있다.

▲ 레베카는 아야메의 지속 피해 효과의 피해량을 더 증가 시켜 줄 수 있는 효과를 갖고 있다


레베카의 얼티밋 스킬인 '죽음을 부르는 자색의 주사'도 아야메와 좋은 연계를 기대할 수 있다. 주로 가장 가까운 적을 대상으로 스킬을 사용하는 아야메처럼 레베카의 얼티밋 스킬도 가장 가까운 적을 대상으로 스킬을 사용한다. 이는 두 정령이 후열에 배치될 경우 같은 대상을 향해 스킬을 사용해 적 정령을 빠르게 점사 하여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다.

특히 '죽음을 부르는 자색의 주사'로 피해를 입은 정령은 회복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아야메의 출혈 지속 피해가 더 치명적으로 작용되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 특히 디펜더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회복량 감소 효과를 가지고 있다

☞ 레베카 상세 정보 (인벤 DB)


#2 니니 : 적 정령을 빠르게 점사하여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자

아야메는 가장 가까운 적을 대상으로 하는 스킬이 많고 원거리 계열인 니니와 같이 후열에 배치되기 때문에 두 정령 모두 같은 적을 대상으로 스킬을 시전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니니의 '태극환'과 연계로 스킬을 사용하기 쉬운 편이다.

니니의 태극환은 가장 가까운 적을 대상으로 일정량의 피해와 함께 10초 동안 대상의 마법 저항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 효과 덕분에 아야메가 더 강한 딜을 적한테 줄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다.

▲ 마법 저항을 감소 시켜 아야메가 더 강한 딜링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

☞ 니니 상세 정보 (인벤 DB)


천사 악마, 꼭 확보해야 하는 필수 정령일까? 답은 NO!

그렇다면 '아드리안과 아야메는 필수로 확보해야 하는 정령일까?' 에 대한 답은 'No'이다. 물론 소개된 아드리안과 아야메 두 정령 모두 좋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드리안의 경우 유일한 그랩 스킬과 뛰어난 탱킹력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승급을 위한 재료 확보가 어렵다는 점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정령이 충분하다는 점 때문에 필수로 챙겨야 하는 정령은 아니다. 아드리안의 후열을 저격하는 그랩류 스킬은 재클린과 같은 정령을 통해 상대의 뒤를 잡아 직접 타격하는 식으로 대체 할 수 있다. 아야메의 지속 피해를 주는 스킬들은 셰리, 매혹과 같은 CC 효과는 나이아의 수면 등으로 대신 할 수 있다.

오히려 다른 정령의 스킬 효과들이 전투 상황에 따라 아드리안과 아야메보다 더 좋은 경우도 자주 존재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에버소울 특성 상 한 명의 정령에게 의존하는 것 보단 조합과 배치 등의 다른 요소들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꼭 이 둘을 확보하기 위해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다.

☞ 참고 기사 : 선별 소환 추천 정령 TOP5
☞ 참고 기사 : 선별 소환 추천 정령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