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다시 한번 대작 게임의 적정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디아블로4'가 예약 판매를 한 지 한 달여 만에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18일, 공지를 통해 일반판의 가격을 기존 95,900원에서 84,500원으로 조정하겠다고 공지했다. 가격을 조정한 건 일반 판뿐이다.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 얼티밋 에디션은 변함없다. 한편, 일반판의 가격이 조정됨에 따라 기존 구매 유저를 대상으로는 환불이 진행된다.

배틀넷을 통해 1월 19일 오전 8시 전까지 일반판을 구매했다면 19일 중으로 별도의 환불 절차 없이 일괄 환불되는 만큼, 다시금 예약 구매를 해야 한다. 한편, 플레이스테이션 및 Xbox 콘솔의 경우 추후 각 플랫폼을 통해 환불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일반판(Standard Edition) : 사전 오픈 베타 권한, 디아블로® IV에서 제공되는 빛의 인도자 탈것, 디아블로® III에서 사용 가능한 이나리우스 날개 및 이나리우스 멀록 애완동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용 가능한 격노의 융합체 탈것,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영 날개 달린 어둠 꾸미기 아이템 세트 포함

딜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 : 일반판의 모든 콘텐츠에 더해 디아블로® IV 출시에 앞선 최대 4일의 얼리 액세스, 디아블로® IV에서 제공되는 시즌 배틀 패스 잠금해제, 디아블로® IV에서 사용 가능한 지옥벼림 갑각 탈것 방어구 및 유혹 탈것 포함

얼티밋 에디션(Ultimate Edition) : 딜럭스 에디션의 모든 콘텐츠에 더해 더욱 진행이 빠른 디아블로® IV 시즌 배틀 패스 잠금해제(프리미엄 시즌 배틀 패스 잠금해제와 20단계 건너뛰기, 꾸미기 아이템), 디아블로® IV 내에서 사용 가능한 창조주의 날개 감정표현 포함

'디아블로4'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