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총괄 프로듀서 로드 퍼거슨이 한국 게임 팬에게 감사를 전했다. 인벤 게임 어워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팬들이 '디아블로4'를 꼽았기 때문이다.


로드 퍼거슨 총괄 프로듀서는 현지 시각으로 24일 게임 어워드 수상 수 전달받은 트로피 사진을 공유했다. 인벤 게임 페스티벌2022와 함께 진행된 인벤 게임 어워드는 지난해 12월 총 12개 부문의 시상 부문에서 최고 작품을 꼽아 발표했다. 특히 심사위원 선정 9개 작품과 함께 투표가 이루어진 ▲게이머스 초이스 ▲최고의 기대작 ▲게임-ing 등 3개 부문은 100% 유저 투표 결과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최고의 기대작 수상작 '디아블로4'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붉은사막', '마블 스파이더맨2', '스타필드' 등 국내외 많은 기대작을 제치고 전체 유저 투표 중 46%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 기대작 상을 받은 만큼 로드 퍼거슨 총괄은 '한국에서 2023년 가장 기대되는 게임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해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팬들은 놀랍다며 6월 6일 출시되는 게임에 대한 기대를 덧붙였다.

블리자드 역시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2023년 6월 디아블로 IV의 출시와 함께 지옥으로 가는 문을 열게 되어 흥분되며, 여러분 모두를 성역에서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2년 1회차를 맞은 인벤 게임 페스티벌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올해의 게임을 수상한 가운데 유저들이 선정한 올해의 게임인 게이머스 초이스는 '엘든링', 최고 기대작은 '디아블로4', 유저들이 꾸준히 플레이하는 게임을 꼽는 게임-ing는 '로스트아크'가 각 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 외에도 국내 게임으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모바일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데이브 더 다이버'가 출시 전 타이틀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얼리 액세스 상을 받았다.

자세한 수상 목록은 인벤 게임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