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오픈 #10 : 개인전 - 와일드카드전에서 '네티잔-이스케이프-수박-새드핸드-잉구-블루리브스-감자탕-유코-xlb'가 살아남아 파이널로 향하게 됐다. 경기는 '네티잔'이 굳건히 1위를 지키는 그림이 나왔다. '네티잔'은 2R-5R에서 1위를 달성하며 확실하게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와일드카드전 1R는 '수박'의 우승으로 시작했다. '수박'은 운이 따라줬다. 궁극기가 빠진 상대를 끊어주고 킬 이후 좋은 아이템까지 확보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잘 성장한 '수박'은 교전에서도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였다. 콤보를 넣고 빠지는 플레이로 마지막 교전까지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2라운드에서 더 강력한 강자가 나왔다. '네티잔-이스케이프-수박'의 전투가 진행됐는데, 그중 '네티잔'이 '수박'을 제압하며 우승할 수 있었다. '네티잔'은 급하게 먼저 들어온 '이스케이프'를 먼저 제압한 뒤, 궁극기가 빠진 '수박'까지 제압해주면서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다음 3라운드에서 '이스케이프'가 바로 10킬로 1위를 달성하며 앞선 라운드의 아쉬움을 해소했다. 3라운드까지 우승한 세 선수는 꾸준히 순위권을 지키며 3위까지 자리를 공고히 했다.

마지막 파이널로 향할 4위부터 9위 자리 역시 경쟁이 치열했다. 가장 먼저 '잉구'가 4라운드 1위를 달성하며 안정권에 들어갔고, '감자탕'이 5R에서 2위를 달성하며 추격에 나섰다. 5R-6R는 '네티잔-이스케이프'가 다시 한번 1위를 달성하며 순위 굳히기로 마무리했다.

▲ 출처 : 이터널 리턴 공식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