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비사이드의 서브컬쳐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가 2020년 2월 출시 이후 3년 동안 퍼블리싱을 맡았던 넥슨과 상호 합의 하에 퍼블리싱 계약을 종료하고 2월 8일로 자체 서비스로 전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최초 공개 당시 서브컬쳐 유저들에게 친숙한 류금태 대표의 신작으로 눈길을 끌었던 카운터사이드는 초창기에 들쭉날쭉한 일러스트 퀄리티와 다소 직관적이지 못한 스토리, 정돈되지 않은 BM 등으로 난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혹독한 비판을 감내하고 BM과 플레이 루틴 자체를 바꾸는 2.0 업데이트에 이어 류금태 대표를 비롯한 서브컬쳐에 정통한 시나리오진이 덕심을 자극하기 위해 쌓아둔 시나리오 빌드업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후 여러 차례 업데이트를 거치는 과정에서 희비가 엇갈릴 때도 있었다. 그러나 판호 발급, 글로벌 자체 서비스에 이어 상설 테마 카페인 '카페 스트레가'를 판교역 인근에 오픈하는 등 서브컬쳐 게임계에서 입지를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다. 아울러 2022년 연말에는 국내 최대 서브컬쳐 행사인 AGF 2022에 단독 부스로 참가하고, 지난 1월 28일에는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성료하는 등 자체 서비스 성공을 위한 준비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 3년간 여러 난관을 겪었지만, 상설 테마 카페 오픈 및 서브컬쳐 행사 참가까지 유저에게 입지를 다져왔다



■ 클리포트의 마왕과의 결전은 과연? 시즌2의 피날레 그리고 시즌3


카운터사이드의 메인스토리는 출시 초 다소 평이 엇갈렸지만, 리플레이서 신디케이트와의 결전과 함께 주요 인물의 서사를 한 차례 매듭지은 메인스토리 1부의 완결로 호평으로 돌아섰다. 다소 낯선 전개 속에서 내던져졌던 침식체나 이면세계, 거리감이 느껴졌던 인물들이 멸망을 막기 위한 처절한 사투 속에서 미처 터놓지 못한 속내를 이야기하기 시작하면서 몰입감이 살아난 것이다.

또한 오르카 외전부터 시작해 펜릴 소대가 아닌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빌드업해나가는 외전 및 이벤트 스토리로 이야기의 뼈대에 살을 붙여나갔다. 그 과정에서 지금도 카운터사이드 유저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명 에피소드들이 더해지면서 스토리에 대한 호평을 굳혀나갔다. 또한 침식체, 이면세계뿐만 아니라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강적 '클리포트의 마왕'까지 등장하는 과정에서 빌드업을 착실히 진행해나갔다.


▲ 시작은 다소 껄끄러웠지만, 1부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한편

▲ 시즌2를 앞두고 이벤트 스토리 등을 통해 빌드업을 이어갔다

이러한 흐름은 크툴루 신화의 느낌을 가미해 클리포트의 마왕이라는 강적의 존재와 미스테리한 분위기까지 살린 '오래된 공포'부터 시작됐다. 뒤이어 신과 같은 위치에서 관망하던 나머지 괴리감이 느껴졌던 유저의 분신 '관리자'의 본심과 동료를 지키기 위한 류드밀라의 투쟁 그리고 그림자 전당이라는 콘텐츠까지 매끄럽게 연결한 '미로의 끝', '시그마'를 통해 혹평받던 메카닉 디자인을 바꿀 계기와 관리자에 대해 좀 더 친숙함을 느끼게 해주는 '시그마: 홀로 남겨진 것', 클리포트의 마왕과 그 수하들이 재조명되고 새로운 떡밥과 시즌1의 연결고리를 제시하면서 이벤트 스토리가 한 차례로 끝나지 않고 후편까지 이어지는 구도임을 보여준 '그늘의 밑바닥', '울지 않은 너를 위해'까지 등등.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의 각종 회로와 뇌피셜을 동원해서 떡밥을 알아서 해석하는 다소 올드한 서브컬쳐 구도에서 시작했지만, 주요 떡밥과 복선을 차근차근 회수하고 큰그림을 몇 년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완성하면서 카운터사이드는 시즌2까지 이야기를 충실히 이어왔다.

그렇게 메인스토리를 비롯해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상시 개방으로 변경된 다양한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클리포트 인자의 개방 및 이면 세계의 침식이 가속화되면서 벌어진 '클리포트 게임'의 이야기가 오는 2월 8일 그리고 15일 2주에 걸쳐서 마무리된다. 두 명의 클리포트 마왕, '레이'와 '아스모데우스 로자리아'가 신규 각성 유닛 추가가 확정된 가운데 클리포트의 마왕을 막기 위한 관리국 그리고 각 지원 세력들의 전투가 어떻게 전개될지 2월 8일 카운터사이드 글로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초반에 업데이트된 '오래된 공포'부터 이어진 시즌2의 복선이 점차 회수되기 시작하고

▲ 2월 8일, 15일 2주에 걸쳐 시즌2의 피날레가 전개된다



■ 전역 시스템 삭제, UI 및 성장 구조에 콘텐츠 대부분 개편이 하루만에, '뉴 오리진'

▲ 2.0 이후로도 여러 차례 개편은 했지만, 개발팀이 진입장벽이라 인정할 만큼 카운터사이드의 구조는 복잡했다

카운터사이드의 스토리는 이미 1주년 업데이트 이후부터 서브컬쳐 유저 사이에서 호평이었지만, 흔히 말하는 '진입장벽'이 존재했다. 어정쩡한 코레류에서 수집형 RPG로 한 차례 탈바꿈한 2.0 업데이트를 진행하긴 했으나 타 게임 대비 복잡한 성장 루틴, 불친절한 콘텐츠와 UI 편의성 등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후에 스킵과 반복전투 추가 및 적용 범위 확장, 이벤트 스토리를 외전으로 상시 편입, 장비 파밍 콘텐츠 확대 등으로 불편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육성 콘텐츠가 복잡해 단기간에 어느 정도 스토리를 맛볼 궤도에 오르기 어렵다는 단점은 완벽히 해소하지 못했다.

이러한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지난 28일 쇼케이스에서 1부에서부터 대규모 개편을 예고하고, 1부의 개선 내용 모두가 2월 8일 적용된다고 언급했다. 가장 먼저 발표된 사항은 UI의 개편이었다. 카운터사이드는 출시 초에도 UI 편의성에 대해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여기에 3년의 업데이트로 콘텐츠가 누적되면서 접근성이 낮다는 비판을 들어왔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2월 8일 업데이트에서는 타이틀, 로비, 테마 등 UI를 통일감 있게 개편하는 한편 메뉴도 콘텐츠의 종류와 사용 빈도에 따라서 재배치한다. 뿐만 아니라 진행 중 이벤트 확인, 매일 자주 하는 콘텐츠를 즐겨찾기로 설정하는 등 편의 기능을 추가해 콘텐츠 접근성도 높인다. 아울러 전투 UI도 색각 이상이 있는 유저를 배려하기 위한 옵션 추가 및 디자인 통일, 하단 코스트 바 등 불필요한 정보 소거 및 압축으로 가시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 UI 개편 및 즐겨찾기 추가 등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리뉴얼 작업도 진행된다

뒤이어 '함선 체스'라 불렸던 전역 시스템의 삭제도 예고됐다. 출시 초 카운터사이드의 전투 방식은 벽람항로나 소녀전선처럼 말판 위에 함선을 배치해서 턴제로 움직인 다음, 조우전에 돌입해서 실시간으로 전투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소녀전선과 유사하게 적과 조우할 때마다 함선의 탄환이 하나씩 차감되며, 탄환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 적과 마주치게 되면 자동으로 패배하게 된다. 즉 단순히 전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군의 상황과 보급로 그리고 적의 배치를 고려해서 움직이는 전략이 요구됐다.

실제로 카운터사이드의 초창기 설계는 이런 전략성을 게임의 코어로 삼은 구석이 엿보였다. 함선마다 스탯 차이뿐만 아니라 체스의 말처럼 종류마다 다른 이동거리와 방향 그리고 인근 함선에 협동하는 구성으로 3성 클리어를 달성하기 위해 머리를 쓰는 형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운터사이드는 한 소대당 4~5명의 캐릭터를 편성하는 여타 게임과 달리 1개의 함선과 8명의 캐릭터를 편성하는 구도였기 때문에 육성 풀 및 재화가 더 요구되는 구도였다. 뿐만 아니라 함선을 육성하는 재화는 로그라이크와 무한의 탑이 결합된 다이브라는 콘텐츠에서 수급해야했다. 자연히 여러 소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까지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메인스토리는 한 개의 제대만으로 3성 클리어를 할 수 없는 구성이었던 만큼, 신규 유저들이 스토리의 호평을 듣고 찾아와도 즐기기 어려운 구조였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한 개발팀은 초기 이벤트 몇 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이벤트에서는 전역 시스템을 배제했으며, 그림자 전당을 비롯해 이후 추가되는 콘텐츠에서도 전역 시스템을 채택하지 않고 메인스토리에서도 전역 시스템을 제거했다. 그리고 28일 쇼케이스에서 박상연 PD가 "카운터사이드에 더 재미있는 구조를 선보일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며 전역 시스템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와 함께 편성 시스템도 소대 전투 형식으로 개편되며, 월드맵 파견 임무도 전역 소대가 아닌 지부장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흔히 함선 체스라 불리던 전역 시스템은 나름의 전략적인 시도였으나

▲ 타 게임 대비 복잡하면서도 다수의 캐릭터와 함선까지 육성해야 하는 구조와는 맞지 않았다

▲ 그래서 2월 8일 업데이트 이후로는 전역 시스템이 완전히 삭제, 소대 시스템으로 개편된다

그간 한계 초월 -> 한계 융합 -> 재무장 등의 추가로 타 게임과 달리 기약 없이 중복 유닛을 재료로 아껴두는 구도도 중복 유닛을 재료로 소모하지 않게 변경된다. 또한 재무장 유닛의 스킬레벨업도 인물데이터를 소모하지 않게 바뀌는 한편, 수집형 RPG의 한돌 시스템과 유사한 '전술 업데이트'가 추가되면서 다른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도 비교적 쉽게 육성 구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구난방으로 있어서 외부 정보를 보지 않고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파밍 콘텐츠도 돌파 콘텐츠로 통합한 뒤 디멘션 트리밍으로 순차적으로 배치, 접근 난이도를 낮췄다. 스킵 지원 콘텐츠 비중도 높여서 반복 파밍의 번거로움을 더는 한편, 다이브는 전역 시스템 삭제로 탄환 및 소대 제한은 없애는 대신 로그라이크 요소는 강화한다. 그리고 빠르게 소진되는 이터니움을 충당하기 위해 다이브 초기화 대신 탐사 허가증으로 돌파한 심도에 따라 매일 일정량의 이터니움을 빠르게 수급하는 '안전 채굴' 시스템으로 보완한다.


▲ 기존에는 작전, 월드맵 등에 파밍 콘텐츠가 분산되어있었으나

▲ 이를 하나로 묶은 뒤 단계별로 제시, 외부 공략을 보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끔 바뀐다

▲ 한계 초월, 한계 융합에 중복 캐릭터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한돌 시스템인 '전술 업데이트'가 추가된다

이어서 신규 이벤트 에피소드 및 외전이 크리스마스, 만우절 등 일부 예외적인 케이스를 제외하면 바로 '서브스트림'이라는 상시 콘텐츠로 편입되는 등 스토리에 대한 접근성도 한층 높인다. PVP 콘텐츠인 건틀렛도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다이아5 이상 랭크로 시즌을 종료하면 특별 스킨을 지급하는 한편, 챌린저 대 챌린저 매치를 제외하고 패배 시 최대 감소 승점을 25점에서 20점으로 낮추는 등 개편이 진행된다.

▲ 건틀렛 개편과 함께 다이아5 이상 랭크로 시즌 종료 시 특별 스킨 지급 등 동기부여를 위한 보상도 준비했다



■ 대규모 보상에 BM 개편, 공모전 등 공격적 마케팅 나서는 카운터사이드

▲ 기존 계정 이관 및 사전예약 이벤트 보상에 뉴 오리진 이벤트로 더 풍성한 보상이 지급된다

12월 2일 자체 서비스 이관을 발표한 이후, 카운터사이드는 계정 이관 및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서 신규 유저뿐만 아니라 복귀 유저와 기존 유저에게 다양한 보상을 예고했다. 이를 토대로 신규 유저에게 어필 및 복귀 유저들과 기존 유저에게 계정 이관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28일 쇼케이스에서는 추가로 '뉴 오리진' 이벤트 보상도 발표, 다시 한 번 더 유저들에게 서비스 이관으로 인한 계정 이관 소식과 사전예약 등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관 이벤트와 뉴 오리진 이벤트가 더해지면서 기존에 1장만 주어지던 각성 사원 선택권과 SSR 사원 선택권이 2장으로 증가하고, 각성 사원 추천서 1장을 비롯해 여러 뽑기권과 선택권, 추천서가 추가될 뿐만 아니라 T7 렐릭 장비 교환권까지 보상이 한층 더 풍성해졌다.

대규모 보상뿐만 아니라 BM의 변화도 예고됐다. 그간 서버마다 달랐던 주화 가격 통합과 함께 주화 최초 구매 보너스를 2배로 올리고, 구성이 복잡해서 효율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패키지도 개편된다. 이와 함께 두 개로 나뉘어져있던 정액제 상품을 하나로 통합한 뒤 가격을 낮추고 주화 수급량을 높일뿐만 아니라 시즌패스인 카운터패스의 보상을 융합핵으로 변경하고 한계 융합 3회 분량에서 4회 분량으로 수량을 증가시키면서 시즌패스와 월정액 비중을 높였다. 아울러 주화 소비에 따라 유저들에게 단계적 보상을 지급하는 한편, 최종 보상까지 소비하면 로그인 연출이 탑재된 한정 스페셜 스킨이 지급된다. 뒤이어 덕심을 자극할 인기 캐릭터의 재무장 및 신규 유닛 추가 소식도 대거 발표되는 한편, 시즌3 스토리와 연계된 신규 유닛의 실루엣도 추가로 공개됐다.

▲ 주화 가격을 통일하고 정액제 상품의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BM을 리뉴얼하는 한편

▲ 주화 소비량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고 최종 보상으로는 한정 스페셜 스킨을 지급하는 BM이 채택됐다

이관에 앞서 홍대, 강남, 판교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을 비롯해 지하철 랩핑 등 오프라인 광고와 주요 웹사이트 배너 및 타임보드 마케팅 등 대대적인 마케팅도 예고됐다. 또한 총상금 1,500만 원 규모의 글로벌 공모전도 공표했다. 공모전은 스킨 일러스트, 이모티콘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전에 진행한 공모전에서는 인게임 적용이 보증되지 않았지만,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작품의 인게임 실적용이 보장된다.


픽셀아티스트 Aduare와 콜라보로 제작 중인 디지털 굿즈의 샘플 공개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버에서만 진행됐던 홀로라이브 EN 콜라보가 한국 서버에서도 공식 공개됐다. 해당 콜라보에서는 홀로라이브 EN 1기생인 모리 칼리오페, 가우르 구라, 니노마에 이나니스, 타카나시 키아라, 왓슨 아멜리아가 각각 루크레시아, 케이시, 에델 마이트너, 유나 스프링필드(솔라 코덱스), 양하림의 한정 스킨으로 등장한다. 콜라보 한정 스킨 구매 및 착용시 캐릭터의 외형뿐만 아니라 스킬 이펙트, 소품 등이 해당 버튜버에 맞춰 새로 제작된 버전으로 변경된다. 또한 버튜버 본인이 콜라보를 위해 새로 녹음한 보이스를 들어볼 수 있다.

캐릭터 한정 스킨 외에도 인기 아티스트 재즈잭이 디자인한 콜라보 피규어 35종, 콜라보 가구, 이모티콘, 프레임 등을 콜라보 이벤트를 통해서 선보인다. 콜라보 한정 스킨 5종은 유료로 판매되며, 그 중 랜덤으로 하나를 미션을 클리어해서 무료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한국 서버에서는 처음 진행하지만 글로벌에서는 콜라보가 복각 진행하는 만큼, 복각 기념으로 제작된 신규 SSR 피규어가 인게임에서 진행된다.

▲ 글로벌 서버에서만 진행됐던 홀로라이브 EN 콜라보가 2월말 한국 서버에도 진행한다



■ 카운터사이드6.0, 그 변화를 체감하기 전에 챙겨야 할 이관 절차


카운터사이드는 오는 2월 8일 이후로 자체 서비스로 전환되며, 기존 유저들도 플레이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이전부터 자체 운영해온 글로벌 서버와 통합된 앱을 새로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넥슨 계정 및 구 카운터사이드에 연동되어있던 계정은 2월 8일 점검 전까지 이관 코드를 받아서 카운터사이드 글로벌 앱에 새로운 계정으로 로그인 후 코드를 입력해야만 기존 계정에 있던 내역이 정상적으로 이관된다.

이관 코드는 기존 카운터사이드 로비 화면의 서비스 이관 신청란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2월 8일 점검 이후에는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없으므로 스크린샷 캡쳐 등 외부에 저장해둘 필요가 있다. 이관 코드를 분실하면 계정 이관이 불가능하며, 넥슨 고객센터를 통해서 별도 확인이 어려우니 유의해야 한다. 게스트 계정은 이관 코드가 생성되지 않아 이관 대상에서 제외되며, 해당 계정을 이관하기 위해서는 2월 8일 점검 전에 계정을 연동한 이후 이관 코드를 발급 받아야 한다.

▲ 계정을 이관하려면 2월 8일 전 기존 앱에 로그인해서 이관 코드를 발급받고 기록

▲ 2월 8일 글로벌 앱 설치 후 새 계정으로 로그인 후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이관에 앞서 1월 31일부터 상점 이용이 제한되고, 1월 31일 점검 전을 기준으로 남아있던 정액제/진행형 상품 보상이 일괄 지급된다. 일괄 지급되는 재화는 무료 재화로 지급된다. 기존 넥슨 플러그를 통해 제공되던 클라이언트는 2월 8일 서비스 종료되는 만큼 PC 버전으로 즐기던 유저들도 스팀을 통해서 새로 다운로드 받아야 하며, 스팀 계정과 연동도 필요하다.

카운터사이드 뉴 오리진 업데이트 및 자체 서비스, 계정 이관 관련 소식은 공식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