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 RPG, '헤븐 번즈 레드'가 국내 출시일을 2월 10일로 확정지었다.

WFS는 오늘(5일) '헤븐 번즈 레드'의 일본 1주년 방송과 함께 한국과 대만에서도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 이번 특별방송은 한국, 대만 채널과 일본 라이브 현장에 맞춰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거나 현장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라이브 방송은 최시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패널로 홍현성 해설과 문창식 해설이 참가했다.

국내 특별 방송은 일본 1주년 방송 시작 시간보다 30분 앞선 20시에 진행됐으며, 출연진이 '헤븐 번즈 레드'에 대한 약간의 정리와 함께 한국 출시일정과 앞으로의 업데이트 개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출시일은 일본 서버 1주년인 오는 2월 10일 출시되며, 2월 9일 20시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열린다. 서버 오픈은 10일 오전 11시로 예고됐다.

출시 일정 발표에 이어 업데이트 계획과 앞으로의 픽업이 공개됐다. 먼저 12일 제작 발표회에서 예고한 대로 국내 출시와 함께 일본에서 1년 간 진행됐던 이벤트들이 국내 서버에도 동일하게 수록된다. 또한 일본 서버의 1주년까지 진행했던 캐릭터 스타일 픽업 스케쥴을 맞추기 위한 [Return] 픽업 플라티나 뽑기 일정이 4월 분량까지 공개됐다. 이와 함께 일본 생방송에서 공개된 '엔젤 비트'의 콜라보도 국내 출시와 함께 동시 오픈이 확정됐다.

'헤븐 번즈 레드'는 '에어', '클라나드', '엔젤 비트' 등을 개발한 Key와 '어나더 에덴'을 개발한 WFS가 공동으로 개발한 클래식 RPG로, Key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 '마에다 준'이 15년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인류의 모든 무기가 통하지 않는 수수께끼의 존재 '캔서'에 맞서 결전 병기 '세라프'를 개발한 인류와 이를 다룰 수 있는 소녀들이 모인 '세라프 부대'의 이야기를 풀더빙과 고전적인 턴제 RPG의 조합으로 풀어냈다. 또한 캐릭터 일러스트 및 디자인에 '라이자의 아틀리에', '벽람항로' 등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유겐과 TV 애니메이션 ‘역시 내 청춘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됐다'의 오프닝 테마와 '종말의 세라프' 엔딩 테마 등 다양한 곡을 부른 가수 '야나기나기'가 참여해 아트에도 감성을 더했다.

'헤븐 번즈 레드'는 오는 2월 10일 스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롤 틍해 PC 및 모바일로 출시된다.


▲ 2월 9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2월 10일 11시에 정식 오픈한다

▲ 일본 서버의 기존에 있던 콘텐츠가 출시와 함께 모두 수록되며


▲ 출시 직후 일본 서버와 동시에 '엔젤비츠'와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