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를 대표하는 대전 격투, 철권8. 시리즈 인기 캐릭터이자 그간 작품에 꾸준히 모습을 니나 윌리엄스가 공식 플레이 영상과 함께 철권8 공식 참전을 알렸다.


새롭게 공개된 2분여의 게임플레이 영상은 '사일런트 어새신'이라는 이명과 함께 니나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짧은 단발과 선글라스, 새로운 복장, 등장 내내 들고 있는 권총은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떠올리게 한다.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비주얼 만큼이나 새로운 액션 역시 눈에 띈다. 기존의 격투술 자체는 익숙한 모습 역시 보여주지만, 양손에 권총을 들고 상대에게 탄환을 쏟아붓는 액션을 플레이 영상 곳곳에서 선보인다. 다만, 철권의 캐릭터들이 상식상의 인간 한계를 아득히 초월한 모습을 여럿 보여준 만큼 총격에도 쉽게 털고 일어나는 모습을 자랑하기도 한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스토리 영상을 통해 진, 카즈야, 킹, 폴, 잭, 라스, 로우, 준, 잭 등 캐릭터가 등장한 바 있다. 이번에 니나의 단독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만큼 추후 핵심 추가 캐릭터의 플레이 영상 역시 속속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라다 카츠히로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이케타 코헤이 게임 디렉터의 배틀 시스템 소개 역시 함게 이루어졌다. 이번 철권8에는 근래 여러 격투 게임이 초심자, 혹은 복잡한 커맨드 입력에 부담을 느끼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제공하는 조작 지원 시스템이 추가된다. 스페셜 스타일이라는 새로운 조작 시스템은 특정 버튼 입력으로 히트 시스템, 고유의 콤보를 발동할 수 있다. 또한, 배틀 중에도 기존의 커맨드 입력으로 캐릭터를 조작하는 '아케이드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다.

반다이남코는 격투 게임 대회인 EVO 재팬2023이 열리는 3월 31일부터 사흘간 로케이션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해당 테스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일부 지역에서의 이벤트를 통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철권 월드 투어2023 역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