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면서 일종의 보상으로 토큰을 얻는 생태계 게임파이(GameFi). 최근 이러한 게임파이가 게임이라는 모니터 속에서 튀어나와 실생활에까지 적용되고 있다. 이용자의 운동량에 따라 아바타를 성장시키고 그에 따라 보상으로 토큰을 받는 M2E(Move to Earn)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이러한 M2E 플랫폼 가운데 WBO 미들급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복서 사바나 마샬과 제휴를 맺은 곳이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젝트 파이트 아웃이다. 파이트 아웃은 그간의 M2E 산업에서 드러났던 단점을 해결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맞춤형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수행함으로써 REPS 토큰을 보상으로 얻게 된다.

REPS 토큰은 파이트 아웃 앱의 상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의 운동량에 따라 소울바운드 아바타의 외형 역시 변하는데 이러한 아바타의 외형을 꾸미는 것부터 일종의 메타버스 세계에서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사바나 마샬은 파이트 아웃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파이트 아웃과 함께하기로 한 이유는 내가 운동선수로서 최고가 되기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몰아붙이기 때문이다. 파이트 아웃은 나의 이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동일한 원동력을 제공한다"며 "높은 품질과 혁신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함께 되어 기쁘다. 운동을 하고 보상을 받는 것은 대단한 아이디어이며 많은 사람들이 곧 파이트 아웃을 찾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파이트 아웃 CEO 칼 존스는 "사바나 마샬은 여자 복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존재로 세계 챔피언이다. 파이트 아웃이 사바나 마샬과 함께 하게 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파이트 아웃은 현재까지 사전 판매를 통해 약 49억 원(400만 달러) 가량을 모금한 상태이며, 추후 사바나 마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인을 엠버서더로 영입해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파이트 아웃은 사용자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피트니스 앱이자 고급 짐(헬스장) 체인이다. 파이트 아웃 이용자는 어디서든 운동을 행하고 토큰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플랫폼은 사용자의 신체 상황과 목표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동 수행 결과는 아바타에 그대로 반영되어 사용자에게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현재 사전 판매가 진행 중이며 4월 5일 중앙화 거래소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