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게임즈는 금일(7일), 자사의 트위터를 통해 호라이즌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VR 게임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의 골드행 확정 소식을 전했다. 큰 문제가 없다면 2월 22일 발매하는 PS VR2의 런칭 타이틀로서 출시되는 셈이다.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의 주인공은 카르자 출신의 라이아스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퇴역한 군인인 그녀는 카르자의 왕 아바드의 시종장이자 심복인 '떳떳한 마라드'로부터 기계들이 사람들을 공격하는 이유를 조사하라는 임무를 받게 되고 이를 조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카르자 출시 주인공이지만, 그녀가 조사할 영역은 카르자의 국한되지 않는다. 에일로이와 마찬가지로 라이아스는 카르자부터 변방의 노라, 바누크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영역을 돌아다니면서 그 비밀을 파헤쳐야 한다.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을 통해서는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의 대략적인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라이아스를 조작해 산을 오르고 1편에서 만났던 다양한 기계 괴수들을 상대로 사투를 벌인다. 셸 워커부터 벨로우백, 글린트호크 등을 비롯해 시리즈의 간판 기계 괴수라고 할 수 있는 썬더죠에 이르기까지 원시의 무기에 의지해 그들을 쓰러뜨려야 한다.

한편, 포커스를 활용해 기계 괴수들의 약점을 파악했던 에일로이와 달리 본편의 주인공인 라이아스의 경우 포커스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만큼, 직접 이들을 상대하면서 약점을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PS VR2 런칭 타이틀인 '호라이즌 콜 오브 더 마운틴'은 2월 22일 출시된다. 한국어를 지원하며,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69,800원에 예약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