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시즌을 맞는 '오버워치2'. 8일 시작되는 새로운 시즌은 아시아 신화 테마로 출발한다.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3시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신규 시즌은 새로운 쟁탈 전장인 남극, 테마는 아시아 신화다.

새롭게 추가되는 전장인 '남극 반도'는 툰드라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비밀이 담긴 지역이다. 또한, 메이의 시네마틱 영상 '일어나요'를 통해 탐사기지: 남극의 주요 시설이 공개된 바 있기도 하다. 남극을 배경으로 눈과 쇄빙선, 지하 시추기지 등 새로운 전장은 독특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인게임에서는 다양한 기습 경로와 거점이 내려다보이는 고지대의 이점을 활용한 플레이 등이 가능하다.

실제 문화를 탐구하고 기렸다고 전한 블리자드는 그간 오버워치 시리즈르 통해 한국, 일본, 중국 출신의 영웅과 다양한 스킨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아시아 신화라는 더 깊은 테마로 그 이야기를 확장하게 됐다. 이에 이번 배틀패스는 키리코 신화 스킨인 아마테라스 키리코 스킨이 포함된다. 일본 신화의 여러 신을 참고하여 만든 아마테라스 키리코 스킨은 프리미엄 배틀 패스를 완료하면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달, 바다, 폭풍을 주제로 하는 사용자 지정 요소를 직접 조합해볼 수 있다.


한국 문화를 배경으로 한 신규 스킨인 차사 리퍼, 거북선 D.Va 역시 전설 스킨으로 새롭게 추가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신규 스킨이 3시즌에 도입된다.

스킨 외에도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와 협업 이벤트 역시 함께 공개됐다.

발렌타인 시즌에 맞춰 궁극의 발렌타인 이벤트가 진행, 한조 4:4 기간 한정 모드가 진행된다. 웹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텍스트 기반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워치'도 14일 출시된다. 메르시와 겐지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되는 가상의 이야기를 진행하는 게임은 약 30분의 플레이타임을 가진 텍스트 시뮬레이션이다. 게임은 3월 1일까지만 즐길 수 있으니 체험을 원한다면 꼭 이벤트 기간 내 접속해야 한다.


3월 8일에는 애니메이션 원펀맨과의 협업이 기다리고 있다. 스킨과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며 둠피스트 사이타마 스킨도 예고됐다. 3월 22일에는 파치마치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시 돌아온 오버워치 월드컵을 기념. 무기 장식품 역시 접속한 플레이어에게 기간 한정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부정행위 프로그램 식별 및 조치 강화를 포함해 다양한 업데이트와 밸런스 조정, 편의성과 매칭 시스템 개선 등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