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어드벤처로 메트로배니아의 효시가 된 메트로이드. 그리고 본가 시리즈와는 다른 1인칭 슈터로 기존 게임과는 다른 독보적인 팬층을 쌓아올린 메트로이드 프라임. 메트로이드 프라임의 첫 편이 공식 한국어화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닌텐도는 9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스터'를 공식 발표하고 게임 플레이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 사무스 아란을 주인공으로 하는 메트로이드 프라임은 1인칭 슈터로 민첩한 움직임과 정확한 사격이 필요한 작품이다. 특히 사무스가 착용한 바이저의 인터페이스가 플레이어에게 그대로 보인다는 설정을 통해 일반적인 슈터와 달리 굴곡지고, 제한된 시야와 다양한 정보들이 표기된 화면은 메트로이드 프라임만의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슈터 외에도 기존 메트로이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능을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여러 지역을 탐험, 길을 뚫어나가는 어드벤처 요소 크게 강조되어 있다.

이번 리마스터 타이틀은 게임 큐브, Wii 등 그간 메트로이드 프라임이 출시된 기종보다 성능이 높은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만큼 한층 개선된 연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에 최적화된 듀얼 스틱 조작을 통해 이동 및 시점 변경을 지원해 원작 스타일 조작과 함께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일찌감치 개발이 공개된 메트로이드 프라임4는 한 차례 개발을 완전히 새로 시작한 후 별다른 정보가 공개되고 있지 않다. 이에 이번 리마스터가 프라임 시리즈 신작에 대한 갈증을 어느 정도 대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스터는 공식 한국어화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닌텐도 다이렉트 종료와 함께 2월 9일 깜짝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