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2분 30초 분량의 CG 트레일러는 게임의 다양한 액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그리고 다양한 기계를 사용하는 전투 등 와일드 하츠의 특징을 프리렌더링 그래픽으로 다양하게 담아냈다. EA 오리지널이 그간 짤막한 액션부터 게임 특징, 5분 이상의 실기 게임플레이 등 다양한 인게임 영상을 공개해온 만큼 이번 CG 트레일러는 색다른 모습을 강조했다 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화산 같은 몸을 영악하게 쓸 줄 아는 용암 원숭이, 장엄한 모습으로 신 같은 존재로까지 여겨진 아마테라스, 늑대의 모습을 하고 빠른 속도와 강한 힘으로 인간을 괴롭히는 죽음사냥꾼, 주변 마을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꼽히는 제왕 멧돼지 등 다양한 케모노가 등장한다. 이들은 하나같이 강력한 모습으로 인간들을 위협에 빠트린다. 거대한 동물형 괴물인 케모노는 자연의 힘이 깃들어 진화한 거대 짐승으로 일반적인 인간이 쉬이 상대할 수 없는 위력을 자랑한다.
이런 괴물들을 상대하기 위해 인간들은 카라쿠리라는 도구를 사용한다. 자연의 에너지를 활용한 카라쿠리는 설치 즉시 무기나 도구로 변해 케모노 사냥을 돕는다. 굴림바퀴처럼 인간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부터 전투 중 높이 뛰어올라 적의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용수철 발판, 주변에 거대한 피해를 주는 지뢰, 느린 함정으로 적을 기절시키고 큰 피해를 주는 메공이 등 다양한 카라쿠리를 게임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영상 역시 이런 카라쿠리를 활용한 전투와 이동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봉건 시대 일본에서 영감을 얻어 아름다운 자연과 대규모 헌팅 액션을 그린 와일드 하츠는 오는 17일 PC, PS5, XSX로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