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 2월 15일 업데이트가 라이브 서버에 적용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교역 제독을 비롯한 다양한 항해사들이 추가되었고, 에드워드 티치에 이은 두 번째 월드 레이드인 '쿠아우테목' 토벌전도 등장했다. 이외에도 15티어 선박과 다양한 밸런스 조정 및 편의성 패치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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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항해시대 1의 '근본' 주인공, 레온 페레로 등장!


신규 제독 레온 페레로 추가! 광역 충파의 체사레 보르자도 주목

2월 신규 제독은 대항해시대1의 주인공 '레온 페레로'다. 레온 페레로는 대항해시대2의 주인공이자 오리진의 스타팅 제독 중 하나인 '조안 페레로'의 아버지로, 몰락한 페레로가의 부흥을 위해 대항해를 시작한 인물이다.

레온 페레로는 교역 성향을 가진 제독이다. 특화된 전문지식은 구매 및 판매로, 교역쪽에선 가장 유용하다고 평가받는 스테이터스가 높다. 직업 및 인물 효과로는 미술품/무기류 관련 효과를 보유하고 있는데, 해당 교역품이 1티어라곤 할 수 없지만 대유행을 활용하고, 금일 적용된 효과 개편을 잘 활용한다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독 명령도 교역과 관련된 스킬로 꽉 차 있다. '진귀한 전리품'의 효과로 무기, 조미료, 기호품의 수익을 8.5% 올릴 수 있는데, 꽤 선호되는 교역품이라 교역 위주로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주목할만하다. 그외에 '신문물 확보'로 구매 수량을 소량 늘릴 수도 있다.

레온 페레로는 교역 콘텐츠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전투적인 성능은 아쉽다. 그다지 선호되지 않는 포격 기술을 갖고 있고, 60레벨에 습득하는 불굴 역시 그렇게 자주 활용되는 제독 명령은 아니다.

▲ 구매/판매 전문 지식에 특화되어 있는 레온 페레로의 스킬 구성

▲ 제독 명령으로 무기류, 조미료, 기호품 판매 수익, 구매 수량을 늘릴 수 있다


2월 패스로 추가되는 항해사의 테마는 '귀족'이다. 대부분의 항해사들이 교역에 특화되어 있다. 이번 패치에는 항해사 효과 리밸런싱도 포함되어, 구매 수량 증가 외에 다른 교역 효과들의 가치도 높아졌다. 이 패치와 맞물려 다양한 교역 스킬의 보유한 교역 항해사들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패스의 메인인 S급 항해사 '체사레 보르자'는 교역-협상가다. 기호품 구매 수량을 증가시켜주고, 협상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 이뿐만 아니라 광역 충파 스킬까지 사용할 수 있어, 전투에서도 활약할 전망이다.

함께 추가되는 A급 전투 항해사, 안드레아 도리아도 주목할만 하다. 포격 특화의 유탄수 항해사로, 사거리 확장 포격 스킬을 보유했다. 이뿐만 아니라 선호도가 높은 교역품인 향료 거래 우대 효과도 보유하고 있다.

▲ 광역 충파를 보유한 S급 항해사. 체사레 보르자

▲ 전투/교역 모두에서 활약할 수 있는 안드레아 도리아


특수 선박에 토벌 버프 추가, 새롭게 추가된 15티어 선박의 특징은?

이번 패치로 선박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먼저, 15티어 선박들이 추가된다. 15티어 건조에는 고유 재료인 '흑단 나무'가 필요하다. 이번에도 서양 선박 3종, 동양 선박 2종이 추가된다. 갤리스와 대형 관선은 백병선으로, 레이지드 프리깃은 포격에 특화되어 있다. 교역과 모험, 그리고 기함으로는 케벡과 단선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15티어 선박 건조 개방 조건은 작위 레벨 6과 투자 총액 2억인만큼, 건조할 계획이 있는 유저라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 갤리스는 높은 백병 능력치와 좋은 효과를 보유하여 많은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패치로 선박 계열 특성에 맞는 전문지식이 추가된다. 이제, 각 선박은 고유 효과로 특수한 전문 지식을 가지게 되어, 함대에 보너스 수치를 부여한다. 스쿠너는 모험 지식-박물학에 특화되어 있어 박물학에 2,000점을, 투함은 전투 지식-백병술에 2,800점을 얻는 식이다.

두 종의 특수 선박인 특수 로르샤와 앤 여왕의 복수는 보다 토벌전에서 활약할 수 있는 특별한 고유 효과가 부여된다. 특수 로르샤는 에드워드 티치전, 앤 여왕의 복수는 쿠아우테목 토벌전에서 추가 피해량 50% 보너스를 얻는다. 해당 레이드에서 높은 기여도를 얻고 싶은 유저라면,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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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 로르샤는 에드워드 티치전에서 50% 추가 피해량 보너스를 얻는다


선실 쪽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긴다. 이제, 기존엔 교체할 수 없었던 낡은 키-갑판 선실도 개조할 수 있게 되었다. 각각의 선박들을 특화된 카테고리에 맞게끔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역선이라면 교역 선실을, 전투선이라면 전투 선실로 변경할 수 있는 식이다.

완전히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 '선박 이해도'도 주목해야 한다. 1회 이상 직접 건조한 선박을 타고 항해하면 선박 이해도가 증가하는데, 선박 이해도를 일정 수준까지 도달시키면 선박 설계도 레벨이 낮더라도 추가 선실이 개방된다. 이로써 반복 건조의 부담없이 선실을 개방할 수 있게 되었다. 선박 이해도는 복수의 배를 편성한다고 보너스가 붙지 않으니, 여러 종류의 선박을 동시에 운영하면 효율적으로 올릴 수 있다.

▲ 변경이되지 않던 선실을 특화 선실로 개조할 수 있다

▲ 이해도 시스템 추가로 타고만 다녀도 선실이 개방된다!


부유물 활용이 공략의 열쇠! 두 번째 월드 레이드 쿠아우테목 토벌

에드워드 티치에 이은 두 번째 월드 레이드, 쿠아우테목 토벌이 추가된다. 쿠아우테목은 선단 레벨 55이상의 유저만 참여할 수 있으며, 에드워드 티치 등장 후 24시간 뒤 리젠된다. 등장 위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이다.

쿠아우테목은 포격 공격이 유효하다. 이번 레이드에 특화된 선박은 티치 레이드 보상인 '앤 여왕의 복수'다. 앤 여왕의 복수는 포격에 특화되어 있고 쿠아우테목전에서 50% 대미지 증가 보너스도 얻을 수 있어, 고득점의 핵심 선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 포격 특화에 보너스 대미지까지. 쿠아우테목 토벌전에 특화된 앤 여왕의 복수


쿠아우테목 공략의 핵심은 저주를 피하고 부유물을 점유하는 것이다. 쿠아우테목의 저주에 걸린 상태로 저주처형식을 맞으면 선박이 즉사하는데, 이는 축복의 선상 잔해 부유물을 점유하여 해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침몰 면역이나 공격력 증가 등의 버프도 얻을 수 있는 만큼, 원활한 공략을 위해서는 해당 점유물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부유물을 활용하여 즉사 패턴을 공략해야 한다



전투 스킬, 이젠 겹쳐볼만 해졌나? 항해사 기술 및 효과 리밸런싱

이번에 적용된 2월 15일 패치엔 항해사들의 스킬 및 효과의 리밸런싱 포함되어 있다.

기존의 전투 스킬은 여러 항해사를 조합하여 레벨을 올릴 경우, 필요 기동력 요구치가 지나치게 높아져 그다지 선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스킬 레벨 상승에 따른 기동력 소모가 감소하고 피해량이 증가된다. 아직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이 패치로 인해 스킬을 중첩시켜 보다 강력한 대미지를 입히는 운영도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투 외의 교역, 모험 효과 기술의 최대 레벨도 압축된다. 기존엔 이러한 효과들의 최고 레벨이 20이었는데, 레벨 10으로 하향 조정된다. 레벨이 하향 조정 되는 만큼 레벨별 효과는 상향되어 낮은 레벨로도 높은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패치로 구매 수량 증가 외에 판매 할증과 같은 효과의 가치도 매우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 모험. 교역 효과들의 효율이 높아졌다


위임 함대-자동 보급 시스템 등, 3월 이후 업데이트 개발 사항 공개

대항해시대 오리진 공식 홈페이지의 Origin 노트를 통해 3월 업데이트 개발 사항의 일부도 공개되었다.

3월 신규 제독으로 전투 성향의 그레이스 오말리가 추가된다. 항해사 패스로는 오스만 항해사가 등장하는데, 3월부터는 B등급 이상의 항해사만 등장한다.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는 함대 파견과 자동 보급은 시스템은 3월에 적용된다.

2023년 2분기 내엔 상회 합성, 인양-별자리, 기후 탐색과 같은 모험 콘텐츠, 실시간 PvP와 미니게임 등의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 관련 공지: 3월 업데이트 개발 사항과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소식

▲ 많은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자동 보급은 3월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