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16시 20분경, 로스트아크의 신규 어비스 던전 '혼돈의 상아탑'의 첫 클리어가 나왔다. 업데이트 이후 약 6시간 20분 만이다.

롤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유명한 '캡틴잭', 워로드 스트리머 '김뚜띠' 등 방송인으로 구성된 이 파티는 로스트아크 최초 에스더 6단계를 달성한 '방울토마토라면' 등 최상위권 모험가들로 구성됐다. 첫 클리어 파티의 클래스 조합은 루페온 서버의 '방울토마토라면(소서리스)', '짹키창(창술사)', 실리안 서버의 '김뚜띠(워로드)', 카마인 서버의 '홀리은가비(홀리나이트)'다.

올 20단계인 서포터 홀리나이트 홀리은가비를 제외하면 전원이 최고 레벨인 1,650레벨을 넘겼으며 딜러 3인이 모두 에스더 무기 8단계를 보유한 초 고스펙 파티다. 공략 도중에는 에스더 스킬 '실리안' 등을 이용해 파티 대미지를 끌어올리는 장면이 자주 등장했다.

김뚜띠 파티는 13시 경 3관문 돌파에 성공해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관문의 보스 '길을 여는 자, 라자람'에 고전했다. 카운터 패턴과 가디언 소환 패턴 등이 공략 시간을 늦춘 원인이었다. 하지만 3시간 가량의 트라이 끝에 최초로 공략에 성공하게 된다.

한편, '혼돈의 상아탑'은 로스트아크의 어비스 던전 콘텐츠로 군단장 레이드와 함께 엔드 콘텐츠를 담당하고 있다. 혼돈의 상아탑은 총 4개의 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험가들은 4명이 한 팀을 이뤄 각 관문을 지키는 보스 ‘혼돈의 가디언’들을 물리쳐야 한다. 이번 어비스 던전은 부위 파괴와 무력화, 카운터 등이 핵심 협동 기믹으로 등장했으며, '연금술' 등 새로운 성장 요소가 등장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 볼다이크 어비스 던전 최초 클리어 파티 조합

▲ 방송에 공개된 MVP 창

▲ 방송에 공개된 경매와 보상 획득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