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의 스프링 마지막 주차에 놀라운 신예가 등장했다. 브리온전 1세트 승리의 주역은 새롭게 CL에서 콜업된 미드 라이너 '콜미' 오지훈이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1세트 초반부터 킬과 함께 분위기를 주도했다. 새롭게 콜업된 미드 라이너 '콜미'의 탈리야를 중심으로 '상체' 전투에서 완승을 거뒀다. 특히, 농심은 드래곤 지역에서 벌인 전투에서 두 번이나 연이어 대승을 거두면서 킬 스코어에서 9:3로 앞서갈 수 있었다.

전투에서는 농심의 미드-정글 '콜미-실비'의 활약이 돋보였다. '콜미'는 상대의 후방부에 떨어져 일방적으로 폭격하며 한타 대승을 이끌었다. 해당 전투로 KDA 4/0/5를 기록하며 3코어 아이템을 완성할 수 있었다.

불리한 브리온은 미드로 집결해 변수를 만들었다. '든든'의 크산테를 잡아내고 바론 버스트까지 해내는 성과를 냈다. 농심 역시 쉽게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추격해 킬을 만들어냈다. 다음 격전지는 드래곤이었다. 이번에는 '실비'가 우회해 핵심 딜러인 '카리스'의 베이가를 걷어쳤다. 해당 교전에서 완승을 거둔 농심은 그대로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