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지난 18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023년 주요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로드맵은 인게임, 아웃게임, 안티치트에 관한 배틀그라운드 팀의 의도 및 계획이 담겨 있으며, 추후 개발 중 발생하는 이슈와 피드백 등으로 개발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다고 안내했다.


먼저, 인게임 업데이트는 ▲배틀로얄 개선 ▲일반 매치 개선 ▲경쟁전 개선 ▲e스포츠의 변화 ▲맵 로테이션 서비스 ▲건플레이 업데이트 ▲신규 맵 ▲기존 맵 업데이트 ▲튜토리얼 개편 ▲모드 다양화 서비스 ▲R&D 중인 것들 순으로 발표됐다.

배틀그라운드 팀은 6주년 동안 플레이 전반적으로 플레이어, 트렌드, 스타일 등이 달라졌으니 그에 맞춰 초기에 개발되었던 것에 관해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맞춰 배틀그라운드의 코어 플레이는 유지하며, 모든 요소를 재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및 장기 서비스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아웃게임 업데이트는 ▲아케이드 개편 ▲클랜 시스템 ▲서바이버 패스 개편 ▲성장형 무기 스킨 및 콜라보레이션이 발표됐다.

아웃게임은 로비, 상점, 패스 등 인게임을 제외한 모든 영역이 포함된 부분이다. 배틀그라운드 팀은 2023년 아웃게임 로드맵을 위해 지난 2년간의 행보를 분석했으며, 아웃게임만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의 우선순위가 밀려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첫 번째로 다양한 게임 모드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두 번째로 소셜 서비스 강화 및 아웃게임 콘텐츠 개발을 통해 소셜 활동을 할 수 있는 재미의 허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존 시스템 개선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흥미를 제공하고자 한다.


마지막 업데이트 발표의 주제는 안티치트이다. 플레이 경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인 만큼 배틀그라운드 팀은 런칭 이후 안티치트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자킨토스 개선 및 그 외 솔루션 ▲하드웨어 밴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2023년에는 이를 더욱 강화시키고자 대응 능력 강화, 재진입 억제, 플레이어와의 소통 강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머신러닝 기술 고도화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대응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가 이뤄질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2023년 개발 로드맵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