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 '디아블로4' OBT, 서버 문제에도 불구하고 PC방 순위 11위 등극

▲ 온라인 게임 순위 (3월 13일~3월 19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PC방 순위 11위로 시작한 '디아블로4' OBT
-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디아블로4'의 얼리 액세스 OBT가 지난 18일 시작됐습니다.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얼리 액세스 OBT였지만,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PC방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죠. 게임트릭스를 기준으로 19일, '디아블로4'의 PC방 사용량은 5만 3,228시간, 점유율은 0.96%로 집계되어 11위에 기록됐습니다. '디아블로4'의 명성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과지만, 18일 서버 문제로 한차례 홍역을 앓기도 했던 만큼, 추후 서버 문제만 해결한다면 더 높은 성과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게임트릭스 3월 19일 PC방 순위

◎ 시즌4 에피소드7 업데이트 '마비노기 영웅전', 4계단 상승
- 지난 16일, 시즌4 에피소드7을 업데이트한 '마비노기 영웅전'이 4계단 상승해 35위에 안착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비노기 영웅전'에는 110레벨 신규 레이드 전투 콘텐츠 '로흘란의 바람'과 신규 스토리가 추가됐으며, 최고 레벨 역시 115레벨로 확장됐습니다. 한편, 업데이트를 기념해 '마비노기 영웅전'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30일까지 경험치 1.5배 혜택을 제공하며, 4월 13일까지 캐릭터를 115레벨까지 육성할 경우 보상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합니다.



국내 PC방 순위 - 3월 3주 PC방 주간 리포트

▲ 3월 3주차 전국 PC방 가동률 (자료제공: 더로그)

◎ 3월 3주차 PC방 사용 1,597만 시간, 전주 대비 2.5% 감소
-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른 금주 PC방 총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2.5% 감소한 1,597만 시간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PC방 주간 사용시간은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2.1%, 주말 평균 19.2%로 주간 평균 14.1%를 기록했습니다.

◎ 배틀그라운드, TOP10 나홀로 순위 상승
- TOP5에 랭크된 게임들은 전주 대비 평균 1.4% 사용시간이 감소한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는 TOP5 순위권 게임 중 가장 적은 0.3%의 감소세를 보이며, 주간 PC방 점유율 43.03%로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6주년을 맞이하여 출석 이벤트와 각종 미션 수행 등 6종의 이벤트를 진행, 사용시간이 1.6% 증가하면서 TOP10 게임 가운데 나홀로 상승했습니다.

▲ 3월 3주차 전국 PC방 게임 순위 (자료제공: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WWE 2K23'
- 스팀디비(SteamDB) 기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는 지난 17일 출시한 'WWE 2K 23'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간 시리즈 팬들이 기대해온 신규 게임 모드로 워게임(War Games) 모드가 추가됐으며, 여기에 더해 표지모델이기도 한 존 시나의 경쟁자가 되어 겨루는 2K 쇼케이스 등 다양한 재미로 무장해 스팀에서도 '대체로 긍정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입니다. 레슬링 팬은 물론이고 게임으로서의 시리즈 팬들에게도 전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WWE 2K 23'이지만, 한국어를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기에 국내 유저들에게 있어선 여러모로 아쉬울 따름입니다.

◎ '렘넌트2' 효과? 트렌드 지표에 등장한 '렘넌트: 프롬 더 애쉬'
- TPS에 소울라이크 요소를 접목해 총크소울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렘넌트: 프롬 더 애쉬'가 갑작스레 스팀 트렌드 지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렇다 할 업데이트가 없었음에도 '렘넌트: 프롬 더 애쉬'가 다시금 인기를 끈 이유는 최근 '렘넌트2'가 최신 트레일러와 함께 올해 여름 출시를 예고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더욱 진일보한 비주얼에 확장된 아키타입 시스템을 통해 전작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하는 '렘넌트2'인 만큼, '렘넌트2'를 기다리면서 '렘넌트: 프롬 더 애쉬'를 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 동시접속자 수 90% 감소한 '호그와트 레거시'
- 출시 2주 만에 1,200만 장이 넘게 팔리면서 벌써부터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GOTY) 유력 후보로 손꼽히는 '호그와트 레거시'의 인기도 이제 막바지에 이른 모습입니다. 인기가 절정일 당시 싱글 플레이 게임임에도 동시접속자 수 90만 명을 돌파하며, 스팀 동시접속자 상위 10위 안에 랭크됐던 '호그와트 레거시'지만, 현재는 그것도 옛말로 간신히 9만 명대를 유지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물론, 싱글 플레이 게임이란 걸 고려하면 이는 여전히 높은 수치입니다. 더욱이 닌텐도 스위치나 이전 세대 콘솔로의 출시를 준비 중인 만큼, PC가 아닌 콘솔 플랫폼으로의 재도약 역시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3월 19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재진입한 니케, 탕탕특공대
- 잠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서 이탈했던 '승리의 여신: 니케'와 '탕탕특공대'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표에 재진입하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최근 초대형 콜라보로 체인소맨 콜라보를 진행한 데에 이어 지난주에는 신규 SSR 캐릭터 '비스킷'을 출시한 게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끈 원동력으로 보입니다. 한편, 조만간 대형 모바일 MMORPG들이 연이어 출시를 예고한 만큼, 고착화된 상위권 MMORPG에서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앱스토어, 원스토어 1위 탈환한 '피파 온라인4 M'
- MMORPG가 여전히 강세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달리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는 '피파 온라인4 M'이 '삼국지 전략판'을 제치고 1위를 재탈환했습니다. '피파 온라인4' 데이터와 100% 연동되는 '피파 온라인4 M'은 모바일에서도 '피파 온라인4'를 즐기고 싶은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으로 최근 '피파 온라인4'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피파 온라인4 M'의 순위 역시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 3월 19일 기준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