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금일, 디아블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주말(3월 18일 오전1시)부터 금일(21일) 4시까지 진행된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전 세계 100만 명의 플레이어가 20레벨을 달성했으며, 보상으로 '베타 늑대 가방'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디아블로4 오픈 베타 서비스 일정 공개 당시 보상으로 처음 선보인 '베타 늑대 가방' 꾸미기 아이템은 요람에 잠들어 있는 아기 늑대의 모습을 한 가방 아이템으로, 이따금씩 몸을 뒤척이는 아기 늑대의 귀여움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주말 한정된 기간 동안 100만여 명의 플레이어가 해당 아이템을 획득하는 데 성공한 만큼, 앞으로 진행될 오픈 베타 테스트 일정에서도 귀여운 늑대를 장만하기 위한 이용자들의 참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오전 4시를 기점으로 오픈 베타 얼리액세스를 마무리한 '디아블로4'는 오는 25일부터 다시 한 번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오픈 베타에서는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제공된 야만용사, 도적, 원소술사에 더해 드루이드와 강령술사를 추가로 체험해볼 수 있다.

다가오는 오픈 베타는 한국 시간으로 3월 25일(토) 오전 1시부터 28일(화) 오전 4시까지 진행되며, 야외 우두머리 아샤바는 한국 시간 3월 26일(일) 오전 2시와 4시, 오후 2시와 4시에 조각난 봉우리에 등장한다.

얼리 액세스 기간에 공개한 보상들은 다가오는 오픈 베타 기간에도 획득이 가능하다. 먼저, 한 캐릭터로 거점 지역인 '키요바샤드'에 도착할 경우 게임 출시 이후 초기의 사상자(가칭) 칭호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한 캐릭터로 20레벨 달성에 성공할 경우 부지런한 항해자(가칭) 칭호와 함께 베타 늑대 가방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얼리액세스와 달리, 3월 25일부터 시작하는 디아블로4의 오픈 베타는 게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오픈 베타 기간 중 20레벨을 달성하면 제공되는 꾸미기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