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꽤 인기있었던 팀컬러

레버쿠젠, 리버풀 etc.
메타, 실축 퍼포먼스 관련한 감소 원인이 있어



▲ 3월 21일 기준. 팀컬러 사용률 순위.
(출처 : 넥슨 공식 홈페이지-데이터 센터)




레버쿠젠
침투 원툴팀

단일 팀컬러 효과가 무려 속력, 가속력 +3으로 침투 플레이에 가장 특화된 팀컬러.

주력이 빠른 공격수들이 많아서 침투 한정해서는 정말 강력하지만, 중요한 것은 침투밖에 안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과거 침투 관련 훈련 코치, 스루 패스, 퍼터가 너프 되기 이전 침투 하나만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는 팀컬러였다. 하지만 해당 부분들이 모두 너프 되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야 하는 현 메타에서는 너무 힘든 부분이다.

게다가 좁은 선수풀 때문에 전술 활용이 한정적이라는 점도 존재한다. 스피드를 최대한 살리면서 차범근, 손흥민과 같은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려면 포워드 포지션이 최소 2명이 있는 4222, 523이 제일 적합하다. SPL-흘로제크가 추가되면서 4231, 42211, 4213 포메이션의 활용이 높아지는 듯 했으나 연계 및 체감 부분에 아쉬운 면이 있어 중앙 공미로 활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한때 데일리 차트에 들 만큼 사용률이 높았지만, 지금은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팀컬러다. 침투에 대해 상향 패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앞으로 웬만하면 사용률 반등을 이뤄내기 힘들어 보인다.

▲ 레버쿠젠 활용 시 전방 공격수의 숫자를 어느 정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감독명 : 빠따랜드)




네덜란드
아직 해결하지 못한 만능형 ST의 부재

중거리 슛 +3 효과에 피지컬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한때 유행을 탔던 팀컬러.

ICON-반니스텔로이, LN-굴리트와 레이카르트, 21UCL-단주마, 22TOTS-각포와 같은 선수들이 출시되면서 꽤 유행이었다.

하지만 결국 고질적인 단점인 만능형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해결하지 못해, 현재는 찾아보기 힘들다.

ICON-반니스텔로이, 반바스텐, 클라위베르트, 반페르시와 LOL-라메르스, BTB-로카디아, EBS-반바스텐, BTB-크루이프 등을 써봤지만 확실히 보편적으로 쉽게 쓸 수 있을 정도의 카드는 없다. 다 성능이 애매하거나 약발 4거나 손을 조금씩 탈 수밖에 없는 선수들이다 보니, ST가 가장 중요한 피파 온라인4에서 네덜란드의 인기는 길게 유지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아이콘 재평가에서 양발 공격수가 하나라도 등장한다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도 있다.

▲ ICON-반니스텔로이를 필두로 한 네덜란드 스쿼드.
(감독명 : Envy새우왕)


▲ ICON-반바스텐 필두로 한 네덜란드 스쿼드.
(감독명 : Envy벌진)




리버풀
완성도 여전히 낮아

속력 +3 버프와 실축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한때 높은 사용률을 유지했던 팀컬러, 리버풀.

현재 리버풀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고성능 공격수 및 적합한 중앙 공미 자원이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양발 수아레스나 피르미누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했지만 현재 두 선수의 신규 시즌 미출시로 많이 뒤처진 상태다. 조타, 토레스, 달글리시, 누녜스와 같은 선수들로 중앙 공격진을 꾸려야 하는 상황.

따라서 리버풀은 5백 포메이션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한데, 최근 해당 전술의 이용률이 낮아진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여기에 추가로 실축 리버풀의 기세가 떨어진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역동적이면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우승 경쟁을 할 때, 꽤 많은 유저들이 리버풀 스쿼드를 활용하면서 게임을 즐겼다. 요즘에는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겪다 보니 사용률이 예전만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이 만능형 공격수 자원이 영입하거나 실축 폼이 살아난다면 사용률 반등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 팀이 멋있긴 하지만 성능적으로는 추천하기 힘들다.
(감독명 : 90minYNWA)




인테르
5백 사용률 감소와 밀접한 관계

중거리 슛, 골 결정력 +3 효과에 다양한 공격수 자원 보유로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팀컬러.

성능도 좋고 나름의 매력도 있어서 데일리 차트에 종종 모습을 드러냈던 팀컬러이지만 현재 모습을 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5백 사용률 하락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테르의 경우 센터백 라인이 아쉬운 대신, 풀백이 좋고 고성능 공격수들이 다양하다 보니 스쿼드를 짤 때 대부분 5백을 활용한 전술을 많이 채택하곤 했다. 하지만 최근 5백 포메이션의 사용률이 급락하는 것에 따라, 자연스럽게 인테르 사용률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5백의 유행이 다시 불거나 고성능 센터백 또는 볼란치가 어느 정도 추가된다면, 다시 사용률 반등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 웬만한 금액 아니고서는 4백 인테르의 볼란치와 센터백의 아쉬움을 지우기 힘들다.
(감독명 : Envy지그재그)




첼레알 515
515보단 단일

여전히 인기 있는 515 조합이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사용률이 줄어들었다.

첼레알의 사용률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각 팀컬러마다 성능이 좋은 카드들이 대거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첼시의 경우 LN-셰우첸코, 23TN-리스 제임스, SPL/23TN-토모리가 나오면서 베스트 11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마찬가지로 레알 마드리드의 경우 챔스 시즌의 호드리구, 밀리탕, 뤼디거, 벤제마와 23TN/22UCL-발베르데, WC22-호날두의 출시로 성능 및 접근성이 모두 좋아졌다.

물론 지금도 515 효율만 본다면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조합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듯 각 팀컬러 단일팀이 요즘 대세를 이루고 있고 개인 스타일에 맞는 다양하고 성능이 좋은 515 조합도 많다. 따라서 앞으로 첼레알 사용률이 더 높아지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 정석적인 첼레알 515 스쿼드.
(감독명 : 탈리야고수)


▲ 첼시+유벤투스 515 스쿼드.
(감독명 : UnLMTD동현)


▲ 23TN-리스 제임스와 토모리를 기용한 첼시 스쿼드.
(감독명 : 리바이브제리)


▲ BWC-아자르, 23TN-발베르데를 기용한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
(감독명 : FC서울김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