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 흔히 인터넷 공유기 혹은 외국서 홈 라우터라고도 불리는 이 제품은 오늘날 집, 카페, 음식점 등 어느 곳에 가도 보이는 필수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무선이 당연시되는 요즘 세상에 와이파이 칩셋과 안테나를 갖추고 무선 단말 기능을 지원하여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만끽할 수 있으니 말이다.

최근 글로벌 하드웨어 브랜드 MSI가 와이파이6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트리밴드 게이밍 공유기를 선보였다. 게이밍 공유기, 국내에선 아직 어색할 수 있겠다만 이미 해외에서는 높은 인기와 수요를 보여주고 있으며 외국 기준으로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제품 중 하나다.


공유기뿐 아니라 와이파이6 환경에 걸맞은 USB 방식의 무선랜 어댑터를 함께 내놓았다. MSI AX1800, 5GHz나 2.4GHz 대역에서도 높은 속도로 AX1800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집이 아니더라도 무선랜 어댑터 MSI AX1800만 있다면 어디서든 빠르고 쉽게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볍고 휴대에 용이한 USB 형태의 제품으로 설치 및 사용도 간편하고 제품 내 접이식 안테나를 사용하여 무선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함께 제공되는 거치대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MSI의 USB 무선랜 어댑터 MSI AX1800, 직접 확인해보자.


제품 제원


MSI AX1800

  • WiFi 속도: 2.4GHz : 최대 574Mbps / 5GHz : 최대 1201Mbps
  • 동작 주파수: 2.4GHz / 5GHz
  • 연결 단자 : USB 3.0 Gen 1 port / USB 1.0 and USB 2.0
  • 무선 지원 규격 : WiFi 6/6/5/4(802.11n/ac/ax), 802.11g/b/a
  • OS 지원 : Windows 10/11
  • 크기 및 무게 : 102 x 30 x 19mm (USB커넥터 포함) / 32g
  • 부가 기능 : MU-MIMO / OFDMA / 1024=QAM / Beamforming




  • 제품 사진


    ▲ MSI AX1800 제품 박스 외관


    ▲ 후면에는 기술 상세가 적혀있다


    ▲ 구성품은 USB 어댑터, 전용 연장 거치대다


    ▲ MSI AX1800 무선랜 어댑터


    ▲ 금색으로 도금되어 있다








    ▲ 어댑터 뒤에는 안테나를 최대 180도까지 올릴 수 있는 힌지가 적용됐다


    ▲ 1단계로 90도부터


    ▲ 2단계 180도까지 펼칠 수 있다


    ▲ USB 어댑터 후면


    ▲ 손바닥에 들어오는 크기


    ▲ 다음으로 전용 거치대


    ▲ 바닥에는 미끄럼방지를 위한 고무피트가 부착되어 있다


    ▲ 1M의 연장선으로 데스크톱에서 책상까지 여유있게 거치할 수 있다





    ▲ USB 3.2 Gen1 타입 A 규격 포트


    ▲ 전용 거치대에 바로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 왼쪽에 MSI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 결합된 상태에서도 안테나를 90도


    ▲ 180도까지 펼칠 수 있다


    ▲ 데스크탑에도 꽂아보자


    ▲ AX1800급의 속도를 느끼고 싶다면 USB 3.0 이상의 인터페이스에 연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하단 데스크탑에 연결해도 책상까지 여유롭게 올라온다


    ▲ 연결하게되면 LED가 점등되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USB포트에 간편하게 꽂아 쓰는 무선랜 어댑터 MSI AX1800. 외관은 지금까지 나온 무선랜 어댑터 제품군과 비슷한 스틱 타입의 USB로 MSI만의 게이밍 감성을 담은 디자인이 눈에 띈다. 게이머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메탈그레이 + 블랙 조합으로 색깔을 맞춘 투톤 색상과 MSI의 드래곤 문양이 돋보인다.

    ▲ 휴대용으로도 제격이다

    크기는 작은 편에 속한다. 대충 봐도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두께도 적당하고 무게도 가볍다. 32g의 경량형 제품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 가방에 같이 넣어놓고 다녀도 문제 없을 정도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USB-A타입으로 설계되었다. 표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도금 처리를 하여 노이즈 발생을 줄이고 접점 안정성을 높인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간편하게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등 남는 자리에 끼우면 된다. 대신 MSI AX1800이 가지고 있는 속도를 온전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USB 3.0 이상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포트에 연결하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기존의 USB 2.0 포트에 연결해도 쾌적하게 인식하고 작동한다만, USB 2.0은 3.0에 비해 대역폭의 한계가 있다.


    접이식 안테나로 더 쾌적하게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USB 3.0 포트가 데스크탑 앞에 위치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뒤쪽에 꽂기에 무선 감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USB 어댑터 본체에 있는 안테나를 펼치면 신호를 더 쾌적하게 받아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용 거치대가 있어 더 안정적으로 배치해두고 사용할 수 있다. 케이블 길이는 약 1m 정도로 데스크탑에서 사용할 때 좀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2.4Ghz에서 최대 574Mbps의 속도를 5GHz에서는 1201Mbps까지 지원하는 듀얼 밴드 형태로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무선 서비스를 접속할 수 있는 OFDMA 기술부터 전송속도를 보다 빠르게 늘려주는 1024-QAM, 여러장치와 동시에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MU-MIMO를 지원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 MSI 래딕스 게이밍 공유기와 함께 사용한다면 최적의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MSI AX1800은 MSI의 공유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MSI 퍼스트 기능을 통해 지연시간을 더 단축시켜 안정적인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MSI AX1800, 휴대성은 물론 성능도 함께 챙겼다

    ▲ MSI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빠르게 인식한다

    ▲ 2.4Ghz, 5Ghz 2개의 모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MSI 래딕스 AX6600 게이밍 공유기에서는 송수신 1201Mbps의 속도까지 지원한다

    MSI AX1800, 휴대성도 좋지만 성능도 잡은 제품. 큼지막한 접이식 안테나는 직접 각도를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으며 90도, 180도까지 펼칠 수 있어 신호를 더 쾌적하게 받아온다. 또한 설치 환경에 따라 무선 감도로 와이파이 연결을 할 수 있고, 신호를 안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핑도 낮은 상태로 유지해주기에 게이머들에겐 유용한 아이템으로 생각된다.

    정리해보자면 MSI AX1800의 제품이 무선 수신 속도를 더 높여주는 공유기의 역할을 하는 것은 맞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확장 개념의 익스텐더 기기라고 생각해두면 이해하기 편하겠다. 거실에 공유기가 놓여있는데 정작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게이밍 룸이나 서재가 구석진 사각지대에 있어 무선 수신이 원활하지 않다면 해결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수 있으니까.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의 무선 네트워크 속도를 더욱 높이고 싶거나, 공유기 사각지대에 불편함을 겪고있는 유저라면 MSI AX1800 무선랜 어댑터도 고민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