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IP 두 번째 타이틀로 수준 높은 액션이 예고됐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그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넷마블은 23일 국제 개발자 컨퍼런스 GDC2023 기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2분 43초 분량으로 시네마틱 이벤트를 시작으로 필드 내에서 이루어지는 이벤트, 탈것을 탄 이동, 전투 액션, 퍼즐 요소가 담긴 오브젝트 활용 등 다양한 요소가 요소요소 담겼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한국어 더빙과 함께 전작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특징인 만화 같은 3D 그래픽을 담아냈다. 특히 리얼 타임 렌더링 구간의 연출과 시네마틱 이벤트를 비슷하게 구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턴제 RPG에서 오픈 월드 액션 RPG로 새롭게 개발된 만큼 인 게임 내 다양한 액션 요소도 확인할 수 있다. 전투는 필드 위에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특별한 스킬 사용 시 별도의 컷신 연출이 발동된다. 실제 조작 캐릭터 외에도 등록된 캐릭터가 스킬을 사용해 전투를 돕고 이를 통해 조작 캐릭터가 전환된다.

필드 위에서는 4족 동물을 타고 이동하고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는 탈것을 타고 천천히 활강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중 탐험, 바위를 특정 공간에 옮겨 퍼즐 요소로 보이는 구간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통해 전투 외에도 다양한 액션, 탐험 콘텐츠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게임은 만화 '일곱 개의 대죄'와 속편인 '묵시록의 4기사'를 원작으로 이들을 아우르는 오리지널 스토리 기반 타이틀이다. 만화 '묵시록의 4기사'는 성전으로부터 16년 뒤를 배경으로 새로운 세대를 그렸다. 넷마블은 이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일곱 개의 대죄'의 내용을 모르는 이도 즐길 수 있는 내용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NTP를 통해 공개된 게임은 일곱개의 대죄 인물들의 모습으로 영상을 구성했지만, 이번에는 '묵시록의 4기사' 인물들로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지난 NTP를 통해 PC, 콘솔, 모바일 출시를 예고한 바 있으며 상세한 출시일 정보는 이날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