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점수 32,100점 달성 후 도전 가능
각성 조건은 난도 높은 던전 클리어
보상으로 강력한 액티브, 패시브 스킬 1종과 기록의 서 대량 획득



나이트 워커에 최근 업데이트로 '각성' 시스템이 추가됐다. 각성 퀘스트를 모두 수행하면 캐릭터의 특색을 드러내는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이 하나씩 추가되는 것은 물론, 퀘스트 진행 중 SP 경험치가 오르는 기록의 서를 대량 지급해 스킬 포인트도 꽤 많이 얻는다.

각성 퀘스트를 시작하려면 먼저 증명의 전당 첫 지역인 '전쟁의 포화'에서 첫 번째 보스 테러리스트 바스톤을 처치해야 한다. 증명의 전당은 피로도를 소모하지 않고, 입장 횟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첫 보스를 처치했다면 베이스 캠프로 복귀해 각성 퀘스트를 진행하자. 단, 전쟁의 포화에 입장하려면 캐릭터 점수를 32,100점 이상 달성해야 하므로 사실상 이 점수가 각성 퀘스트의 최소 요구 조건인 셈이다.

각성을 처음 진행하면 이후 모로스의 사천왕 입장 재료인 '티탄의 시선'을 제작하는 가이드 퀘스트가 시작된다. 제작 재료는 균열석과 파편 결정 1,000개인데, 이전 퀘스트에서 보상으로 주어져 따로 재료를 구할 필요는 없다. 다음 에픽 퀘스트를 진행하려면 균열석 1,000개가 추가로 필요하고, 이후 에르메스에게 말을 걸면 본격적인 각성 퀘스트가 시작된다.

▲ 테러리스트 바스톤을 처치하면 레라지에의 인정을 받는다

▲ 첫 캐릭터라면 도중에 티탄의 시선 제작 가이드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 균열석 1,000개를 소모한 뒤 본격적인 각성 퀘스트 시작


각성 퀘스트는 난도가 높은 던전 여러 곳을 클리어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순서는 깨어난 전설 악몽 6단계 이상 클리어 → 검게 물든 고리 악몽 6단계 이상 클리어 → 오디세이 악몽 11단계 이상 클리어 → 증명의 전당 - 전쟁의 포화 클리어다.

이 중에서 오디세이는 입장 시 오디세이 접속 모듈이라는 아이템이 40개 필요하고, 각종 트라우마를 설정하지 않으면 악몽 11단계를 만들기 어렵다. 이번 업데이트로 워커 노트에 새로 추가된 '캐릭터 점수 27,400점 달성' 보상이 오디세이 접속 모듈 120개이므로, 이를 활용해 오디세이를 진행하며 트라우마를 활성화하고 악몽 11단계에 도전하자.

마지막 과제인 전쟁의 포화 클리어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부활 횟수가 1회만 주어지는 데다가 전투 시작 후 5분 안에 보스를 처치하지 못하면 능력치가 대폭 강화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스마다 전에 볼 수 없었던 특수한 패턴이 추가되어 이를 숙지하고 패턴에 맞는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테러리스트 바스톤이나 지키는 자, 린가드는 특정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해 보스의 방어막을 제거해야 제대로 피해를 줄 수 있다.

전쟁의 포화까지 모두 클리어했다면 갈리아노와 대화하는 것으로 각성이 완료된다. 각성 퀘스트 중 소모하는 피로도는 22뿐이며, 모든 던전이 일일 루틴에 포함돼 있으므로 각성 후 스킬트리를 변경한 뒤 평소처럼 전설 파밍을 진행하자. 단, 신규 던전인 모로스의 사천왕에 도전하려면 일부 콘텐츠를 포기하거나 피로도 회복제를 사용해야 한다.

▲ 각성 퀘스트 진행 조건과 순서, 고난도 던전을 클리어해야 한다

▲ 워커 노트 보상에 오디세이 입장 재료 120개가 추가됐다

▲ 전쟁의 포화 마지막 보스까지 처치하면 각성 완료

▲ 각성 퀘스트는 일일 루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남은 피로도는 전설 파밍에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