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25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T1에게 아쉬운 2:3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아직 탈락은 아니다. kt 롤스터는 이후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 패자와 패자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하 kt 롤스터 최승민 코치, '리헨즈' 손시우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T1과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는데?

최승민 코치 : 초반에는 분위기가 좋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졌다. 유리한 상황에서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다.

'리헨즈' 손시우 : 단순하게 상대보다 못해서 졌다고 생각한다.


Q. 블루일 때 밴픽, 경기력이 좋았다.

최승민 코치 : 하던대로 준비했다. 밴픽보다는 경기 중 집중력 문제로 패배했다고 생각한다.


Q.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 어떤 대결이 될 것 같은가?

최승민 코치 : 오늘은 패배했지만, 그래도 얻는 것들이 있다. 오늘 우리의 문제점을 고치는 게 중요하다. 유리할 때 확실히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급선무다. 그게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리헨즈' : 오늘보다 더 열심히 잘 준비하면 결승 진출까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Q. 5세트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이 있다면?

최승민 코치 : 첫 바론 싸움에서 급할 게 없었다. 천천히 포킹을 하면서 전투를 펼쳤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 아쉬운 순간이 너무 많았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승민 코치 :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놓쳐 아쉽다. 다음에는 꼭 승리하겠다.

'리헨즈' : 팬들이 실망하셨을 것 같은데,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