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타이틀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이제는 게임 팬 아니어도 익숙한 마피아 게임 룰.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모스튜디오의 마피아 게임 두비움이 마지막 테스트와 함께 새로운 국산 소셜 디덕션 게임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국내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무모스튜디오는 제작 중인 타이틀인 '두비움(DUBIUM)'의 마지막 테스트를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소셜 디덕션 게임은 여러 플레이어 속에서 숨겨진 역할을 맡거나 이를 찾아내는 장르의 게임이다. 해당 장르 게임으로 제작된 두비움은 의심, 의혹이라는 뜻이 라틴어로 드러나지 않는 배신자의 존재로 인해 게임이 끝날 때까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을 표현하고자 만들어졌다.

제작진은 배신자를 보다 쉽게 찾아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더욱 치밀하게 공격하도록 해 긴장감을 높였다. 아울러 만화적 감각이 살아있는 3D 그래픽 역시 독특한 게임 분위기를 살렸다.

이번에 진행되는 테스트에는 처음 두비움을 접한 플레이어들을 위해 '프론티어 트레이닝 센터'가 추가됐다. 이는 일종의 튜토리얼로서 게임 중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중요한 요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로그라이크 기반의 성장 시스템을 도입해 우주선 탈출 시 모은 보상으로 캐릭터를 꾸미거나 성장시킬 수 있다. 탈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캐릭터가 죽어 모험을 통해 얻은 보상을 잃게 된다.

무모스튜디오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지난 테스트에서 받은 사항들을 개선하고 새로운 무기, 미니 게임, 일일 임무 등을 추가하기도 했다.

테스트 시작과 함께 게임과 관련된 프롤로그 영상도 공개됐다. 2D 애니메이션의 이번 영상은 게임의 특징인 여러 요소와 우주선에서 발생한 사건, 큐브를 파괴하는 미션 등을 독특한 스타일로 그려냈다.

4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두비움의 파이널 테스트는 스팀 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