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에 정식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RE:4'가 발매 이틀 만에 300만 장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300만 장의 판매 기록은 게임이 발매된 PS5, PS4, Xbox 시리즈 X|S, 스팀 판매 기록을 전부 합산한 기록으로 알려졌다.

캡콤은 금일(29일), 바이오하자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바이오하자드 RE:4'가 발매 이틀 만에 300만 장의 판매고를 달성했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4월 7일에는 무료 DLC인 '더 머서너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므로, 이 또한 잘 부탁한다는 당부의 메시지가 함께 포함됐다.

'바이오하자드 RE:4' 는 지난 2005년에 발매된 원작 '바이오하자드4' 의 핵심 부분을 유지하면서 현대의 플레이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신작이다. 전례 없는 생물 재해 '라쿤 사건'으로부터 6년 후, 플레이어는 사건에서 살아남아 인정을 받게 된 대통령 직속 요원 레온 S. 케네디가 되어 유괴된 대통령의 영애를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하자드 RE:4가 세운 300만 장의 기록은 발매일로부터 단 이틀 만에 달성한 기록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 출시 전부터 누구나 게임의 시작 부분을 체험해볼 수 있는 무료 체험판을 공개하고, 출시 직후 여러 리뷰 점수 집계 사이트에서 고득점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은 것이 단기간의 매출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바이오하자드 RE:4는 메타크리틱 평점 93점, 오픈크리틱 평점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 공식 SNS 계정을 통해 300만 장 판매 기록에 대한 감사 인사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