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x 크래프톤, 만우절 이벤트 진행
이두현 기자 (Biit@inven.co.kr)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와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만우절 기념 협업 이벤트를 오늘(1일) 시작한다.
양사는 만우절에 TFT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콘텐츠가 뒤바뀐 콘셉트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TFT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4월 1일(토) 하루 동안 ▲게임 클라이언트 내 로딩화면/ 배너/ 맵 내 광고판 등에서 협업 대상 게임의 콘텐츠를 노출한다. ▲TFT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소셜미디어의 프로필/ 배너 이미지 역시 협업 대상 게임의 콘텐츠로 교체된다. 양사는 TFT의 '펭구'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내 맵으로 낙하하는 ▲이벤트 기념 영상과 ▲만우절 한정 패치노트도 공개한다.
플레이어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4월 1일(토) 하루 동안 공식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한 플레이어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모바일 치킨 교환권을 제공한다. '치킨'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1위를 달성했음을 의미하는 게임 내 용어다. 크래프톤은 TFT의 '공동 선택 라운드'를 뜻하는 단어 '회전초밥'에서 착안한 '초밥' 2행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재치 있는 2행시를 작성해 구글 폼으로 제출한 플레이어 중 추첨을 통해 총 41명에게 4만 원 상당의 초밥 배달 상품권을 증정한다.
라이엇 게임즈 김준우 TFT 브랜드 마케팅팀장은 "만우절을 맞아 플레이어가 게임 외적으로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TFT와 타사 IP의 첫 협업인 만큼 앞으로도 외연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오세형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마케팅 팀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21년부터 다양한 IP와 만우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