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0.7패치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용군단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10.1패치, '넬타리온의 불씨'가 오는 5월 4일(한국 시각) 적용되며, 1주일 후인 5월 11일부터 용군단 시즌2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지역인 '자랄레크 동굴'이 추가된다. 지하 동굴인 자랄레크 동굴에서는 기존 용의 섬과 마찬가지로 용 조련술을 통한 이동이 가능하며, 새로운 공개 목표와 탐험을 즐길 수 있다. 동시에 새로운 영예 진영인 로암 니펜(Loamm Niffen)이 추가되어 새로운 평판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진영 통합 길드를 지원하면서 길드에 상대 진영 플레이어를 초대할 수 있다. 진영이 다르다 해도 같은 길드에 소속된 플레이어는 길드 은행과 달력, 대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별개로 '넬타리온의 불씨'에서는 자랄레크 동굴의 추가와 함께 용 조련술 업데이트가 이뤄져 새로운 경주와 수집용 문양, 능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신규 비룡인 '구불구불한 비단비룡'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10.1 패치에서는 직업 밸런스 조정 및 HUD/UI 업데이트 및 신규 장비와 탈것 등이 추가된다.

5월 11일부터 적용되는 용군단 시즌2에서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꾸려진 쐐기돌 던전과 신규 공격대 던전인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가 추가된다. 비늘사령관 사카레스가 이끄는 드랙티르 반군이 주된 적이 되는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에는 총 9명의 우두머리가 존재하며, 시즌1과 마찬가지로 적용 시점에 일반, 영웅, 신화 난이도가 함께 개방된다.


신규 신화 쐐기돌 던전도 5월 11일부터 적용된다. 용군단에 존재하는 8개 던전 중 기존에 제외되었던 담쟁이가죽 골짜기, 주입의 전당, 울다만: 티르의 유산, 넬타수르가 신화+ 던전으로 편입되며, '격전의 아제로스' 시절 던전인 자유지대와 썩은굴, '군단' 시절 던전인 넬타리온의 둥지와 대격변 던전인 소용돌이 누각이 신화+ 던전으로 합류한다.

10.1패치인 넬타리온의 불씨는 현재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변경 사항에 관한 세부 정보는 개발 토론장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