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메타록

▲ 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일본 지역 총괄, 오른쪽 메타록 김종우 의장

전 세계 메타버스의 표준 규약인 닷큐브프로토콜(이하 DCP)을 추진 중인 메타록이 지난달 22일 알리바바 클라우드 일본 서밋 2023에 참여해 DCP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프로토콜 확산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서밋에서 메타록은 DCP를 이용한 에이큐브 론칭을 공식 발표했다. 에이큐브는 전세계 1인 1메타버스 도약의 시초점으로 메타록의 김종우 의장은 ‘에이큐브 - 개인 및 기업들의 자유로운 메타버스 구축과 메타버스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대의 프로토콜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에이큐브의 비전을 발표했다.

에이큐브는 개인과 회사가 메타버스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 솔루션으로 서비스 회사 중심의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들과 달리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만의 메타버스인 ‘큐브’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아바타와 공간, 오브젝트,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생성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생성되는 모든 ‘큐브’들은 기술적으로 중앙 시스템에서 관리하지 않고 각각의 ‘큐브’에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이 부여된다.

특히 에이큐브 내에서 사용자가 구매하거나 제작한 콘텐츠는 기존의 메타버스처럼 플랫폼 회사에 귀속되는 것이 아닌 각각의 ‘큐브’에서 관리되며, 데이터 소유권을 ‘큐브’ 소유자가 가지게 되는 것이 기존 메타버스 환경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강점이다. 개인과 기업이 소유하고 꾸민 ‘큐브’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은 공신력 있는 광고 측정 솔루션을 통해 유저에게 환원되어 자연스럽게 C2E(Create to Earn) 생태계가 조성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세계 3위 클라우드 기업으로, 2016년 한국에 처음 진출해 지난해 3월 서울에 첫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한국 기업 수백 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사들의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니크 송(Unique So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웹3.0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메타록의 ‘에이큐브’ 론칭 소식을 기쁘게 생각한다. 메타록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선도적인 기술과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알리바바 클라우드 생태계가 지원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양사의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록은 양사의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에이큐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글로벌 스케일로 확장할 예정이며, 메타록의 DCP는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다운로드하면 나만의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