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오픈 # 14 개인전 최종 우승자는 'Curry'였다.

'Curry'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오픈 # 14 결승전 경기에서 6라운드 동안의 사투 끝에 13킬, 226 포인트를 득점하고 1위로 우승을 확정했다. 2위와는 단 2킬 차이였지만, 100점 이상의 포인트 차이를 기록했다.

'Curry'의 개인전 우승은 쉽게 흘러가지 않았다. 'Curry'는 전반 1, 2, 3 라운드 동안 고전하면서 2킬 20 포인트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그동안 'ELISO', 'TnT', 'DINA', 'GangChan', 'OneCircle'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Curry'와는 모두 40 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기록하고 있었다.

'Curry'의 반전은 4라운드부터 시작했다. 'Curry'는 4라운드에서 4킬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최종 생존자에 이름을 올렸고, 5라운드에는 'Pokpo'와의 최종 전투 끝에 3킬로 최종 생존자가 됐다. 이어 마지막 6라운드까지 'Sarami'와의 전투 끝에 최종 생존자가 되면서 3라운드 연속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Curry'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자신의 플레이가 제대로 풀리지 않자,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해답을 찾지 못한 선수들이 속출했지만 'Curry'는 이를 해내면서 우승 상금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한편, 2023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오픈 #15 (팀전)이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대회와 관련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